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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전주시,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집수리 지원 품목 확대

전주시,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집수리 지원 품목 확대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가 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집을 수리해주는 해피하우스 지원품목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주거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의 주택 점검·보수 및 시민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해피하우스 사업을 한층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주택 점검·보수 지원 품목을 기존 32개에서 △전기안정기 △세탁기호스 △도어체크 수리 등 3개 품목을 추가한 35개 품목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시는 대규모 수선을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시 소규모 시설물·부속품의 점검·수리를 함께 지원하고, 집수리 봉사단체 및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와 해피하우스 센터를 연계해 더 많은 세대가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관리주체가 없어 주택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에 대해 총 700세대 지원을 목표로 수혜가구를 집중할 예정이다.

 

해피하우스 주택 점검·보수 지원사업은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00분의 60이하의 가구와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전주시 35개동 전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인후센터(1577-2589), 노송센터(1577-6513), 완산센터(1577-6514), 팔복센터(211-7740) 중 가까운 센터로 소득 및 자격증빙 서류를 지참 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집수리지원 사업과 더불어 △마을개선 희망사업 △시민들이 간단한 보수는 직접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집수리교육 △무료 공구대여 사업 △공공건축가의 무료 건축 상담 등 다른 해피하우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노송·완산·인후·팔복센터 등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총 3664세대, 1만4903건의 주택 내 시설물·부속품의 점검보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주거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택성능을 향상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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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