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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주시, 혁신도시 기지제에 명품 산책로 조성

전주시, 혁신도시 기지제에 명품 산책로 조성

장동 기지제에 총 1.79㎞ 구간의 순환형 산책로 조성·개통해

 

 

[시사타임즈 = 김혜린 기자] 전주시는 “기지제 기존 산책로가 단절돼 있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장동 기지제에 총 1.79㎞ 구간의 순환형 산책로를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기지제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전주시는 “총 1.79㎞ 중 1.16㎞ 구간에 수중 데크를 만들어 육상 황토길(603m)과 교량(24m)을 설치해 시민들이 물 위를 거닐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경관조명시설도 설치해 야간에 안전하게 걸으며 은은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전주시는 “경사를 최대한 완만하게 하여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유아 동반자 등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식물의 서식환경 보존과 호수 경관을 해치지 않고자 산책 노선을 최대한 중앙부로부터 멀게 했다”며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천연목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공사에는 시와 전라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개발공사가 참여해 총 22억 원을 투입할 예정”라면서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약 420m 구간의 횡단 산책로를 순환형 산책로보다 더 넓게 만들어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오가는 통학생과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할 것”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통에 앞서 기지제 조망이 용이하도록 산책로 주변의 수목 가지치기, 제초작업, 고사목 제거 등 수변환경 정비도 시행했으며 순환형 산책로 조성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함께 참여했다”며 “순환형 산책로와 함께 횡단 산책로가 조성되면 기지제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통학·통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봉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횡단 산책로 또한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개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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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기자 hyerin604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