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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첫 행보로 기획재정부 방문

정헌율 익산시장, 국가예산 확보 ‘강행군’…첫 행보로 기획재정부 방문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6일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과 대화 중인 정헌율 익산 시장 (사진제공 = 익산시)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정 시장은 9월3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내년도 예산심의가 국회에서 본격화 되기 전, 서둘러 국회단계 첫 행보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익산시는 “이는 국회단계에서 국가예산의 증액이나 신규편성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의견과 검토가 중요하게 작용되는 점을 감안하여 이루어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비롯해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및 각 예산과장 등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핵심사업을 미리 설명하고 국회단계에서의 협조를 구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정 시장을 필두로 전 간부공무원들이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를 수시로 방문할 예정으로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북지역 의원, 지역출신 정치권 인사까지 인맥을 총동원해 국가예산 최대치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면서 “12월 본회의에서 의결될 때까지 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안은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10월 25일 정부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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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