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온라인 티켓오픈

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온라인 티켓오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온라인 티켓 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올해로 17살을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체코 질른청소년영화제, 이탈리아 지포니청소년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청소년영화제로 꼽히는 아시아 최대의 청소년 축제이다.

 

개막작 <마녀 배달부 키키> 또한 이번 티켓오픈 때 함께 예매할 수 있다. 한국 최초로 상영되는 <마녀 배달부 키키>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시미즈 다카시가 지브리 스튜디오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화한 것으로, 살아 움직이는 꼬마 마녀 키키를 만날 수 있다. 감독 시미즈 다카시는 8월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폐막작은 관객심사단이 직접 선정한 영화가 상영된다.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펼쳐지는 영화제인 점을 살려 신촌 지역 대학생들을 겨냥한 할인 혜택이 돋보인다. 신촌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학생증을 소지하여 현장 예매 시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15인 이상 단체관람 신청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8월5일부터 8월12일까지 CGV 신촌아트레온과 아트하우스 모모(서울 서대문구)에서 만날 수 있으며, 41개국에서 초청된 188편의 성장영화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특색 있는 배리어 프리 프로그램 <읽어주는 영화>, 영화감독과 출연진을 만날 수 있는 , 상영 영화와 관련 없는 다른 영화인들이 관객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씨네톡톡>, 반지의 제왕·해리포터 등 판타지 영화가 어떻게 신화와 접목되었는지 살펴보는 <신화, 영화를 만나다> 특강 등 영화 마니아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들도 기다리고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상영작 예매 및 상영시간표 확인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http://www.siyff.com/)에서 할 수 있으며, 개막작·폐막작은 13,000원, 일반상영작은 6,000원이다. 온라인 예매 매진 시 소량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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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