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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종로구, 가족캠프 <행복한 다섯손가락> 개최

종로구, 가족캠프 <행복한 다섯손가락>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는 12월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시각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인 가족캠프 <행복한 다섯손가락>을 개최한다.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종로장애인복지관과 마을공동체<품애>가 공동 주관한다.

 

시각장애인 가정의 참가 신청과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공동체놀이-참 좋은 이웃입니다 ▲나, 너, 우리알기-부모교육, 체험활동 ▲이해와 공감-우리들의 세상 ▲만남과 소통(지역주민과 장애인 부모) ▲현장견학 순서로 진행된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위치한 종로구 신교동 일대에는 국립서울맹학교가 있고 시각장애 아동들이 밀집 거주하여 장애를 바라보는 이웃 주민들의 이해와 배려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이 점에 착안해 복지기관, 민간단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장애인가정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종로장애인복지관은 2012년 7월부터 개관 이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벽 없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사회통합 지원사업, 운동기능 지원사업, 지역연계사업, 직업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운효자동 일대에서는 지역 장애인과 함께 하는 마을사업으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산책 <함께 걷는 우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영화관람<영화해> ▲장애인가정의 돌잔치<착한 잔치>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인 장애인 가족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로 인해 우리 마을이 더욱 살맛나고 풍성해 질 것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이웃과의 소통은 물론 가족 단위의 나들이로 가족애를 강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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