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조회수 400만 웹툰 ‘패션왕’, 드디어 영화화 결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회당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화에 이어 영화화 된다. 영화 제목은 원작 그대로 <패션왕>으로 결정됐다.
ⓒ기안84: ‘패션왕’ (제공 = Ylab) ⒞시사타임즈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와 어울리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작품 곳곳에 고등학생의 진솔한 속내와 따끈따끈한 패션 트렌드가 잘 어우러져 있어 10대 학생들은 물론 20대 이상의 패션피플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가폰은 <작업의 정석>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잡게 된다. 최근,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이 개봉 첫 주만에 중국 현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역량을 인정 받고 있는 오기환 감독이 <패션왕>을 어떤 영화로 재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제작은 <타짜> <살인의 추억> <비트> 등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대작들을 제작한 차승재 프로듀서가 기획했다. 제작은 노마드필름과 <패션왕>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와이랩이 공동으로 맡는다.
영화화에 대해서 차승재 PD는 “<비트> <말죽거리 잔혹사>의 계보를 잇는 학원물로 제작하고자 한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와이랩은 “<패션왕>은 개그적인 요소가 부각된 작품이지만,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멋에 대한 선망’을 다룬 진지한 성장물이다”며 “대중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기환 감독은 원작 <패션왕>의 만화적 재미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 CG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을 전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영화가 원작을 얼마나 충실하게 영상으로 담아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영화 <패션왕>은 시나리오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4월 개봉을 목표로 캐스팅 작업 등이 한창이다. 몇몇 인기 배우들이 긍정적으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패션왕>의 영화화와 관련해서는 연재 초기부터 가상 캐스팅과 관련된 포스팅이 화제가 되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팬들이 작성한 가상 캐스팅 목록에는 장근석, 유승호, 지드래곤, 윤두준, 이준 등 최고의 스타들을 비롯해 배정남, 이수혁, 장윤주 등 패션계의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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