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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559명 졸업 …치안현장 배치

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관 2,559명 졸업 …치안현장 배치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치안감 박건찬) 대운동장에서 83일 신임 경찰관 제293기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순경 2287, 경찰행정학과 특채 119, 교통특채 등 경력채용 153명 등이다. 여성은 391명이다.

 

신임 제293기 졸업생은 20171211부터 201883일까지 34주에 걸쳐 형사법·사격·체포술 등 각종 실무교육을 비롯하여 공직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및 인권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에게 따뜻하고 믿음직한 대한민국의 경찰이 되겠다”는 초심자의 각오를 다짐했다.

 

이번 졸업과 함께 일선 치안현장에 배치되는 신임 경찰관들 가운데에는 가족경찰, 특이한 이력을 소유한 경우가 많다.

 

백승욱 순경(30, )은 부친과 숙부, 당숙, 외숙의 뒤를 이어 본인까지 한지붕 아래 6번째로 제복을 입게 됐다. 어린 시절 집에 든 도둑을 쫓아가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경찰을 동경하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범죄 앞에 당당한 경찰이 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학교 영어교사 출신인 임슬아 순경(28, )은 현직경찰관인 남편과 함께 경찰 수험공부를 시작하여 먼저 합격한 남편에 이어 경찰 시험에 합격했다. 서둘러 올린 결혼식 탓에 신혼여행 이틀 만에 되돌아와 경찰학교를 입교했다고 한다. 이제는 부부경찰관으로서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늘 국민을 생각하는 부부경찰관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김세훈 순경(26, )2011년경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가던 중 여성에게 칼을 들고 위협하던 강도를 발견하고 격투 끝에 검거하여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받은 적이 있다. 앞으로 경찰관으로서 피해자를 먼저 생각하고 범죄 앞에 두려움 없이 시민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귀화하여 경찰관이 된 홍민희 순경(33, )은 경찰관이 되기 전 경찰서에서 통역지원근무를 하던 중 경찰의 길로 입문했다.졸업 후 일선에서 국내 외국인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육에 힘쓰고 싶다는 목표를 알렸다.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박효지 순경(30, )은 각종 국제대회 수상과 백마장 체육훈장을 수여받았던 화려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박순경은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다시 태어나 국민으로부터 받은 영광과 사랑을 고스란이 국민께 돌려드리고 싶다며 강력계 형사를 희망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제293기 신임경찰 가운데는 여군 출신인 남지현 순경(33, ), 7년 동안 세계대회에서 프로마술사로 활동했던 노경용 순경(31, ), 10년째 53회 헌혈을 한 양혜욱 순경(32, ) 등이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사를 통해 신임 제293기 청년경찰의 졸업을 축하하면서 경찰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민주, 인권, 민생경찰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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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