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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순발력과 만능 센스로 ‘조력 왕(?)’ 등극

차태현, 순발력과 만능 센스로 ‘조력 왕(?)’ 등극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1박 2일 시즌3> 차태현이 조력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시사타임즈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이 경북 울진으로 ‘남자 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차태현은 방송내내 뛰어난 순발력과 만능센스를 통해 조력자로서의 활약을 보여준 것.

 

제작진은 멤버들 중 두 명에게 포장마차의 어묵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차태현이 국물 컵 룰렛으로 당첨 멤버를 결정하자는 아이디어를 냈고, 손잡이가 가리키는 사람이 어묵을 먹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때 국물 컵 룰렛이 너무 빨리 멈춘다는 문제점이 발생, 차태현은 즉시 바닥에 물을 부어 컵이 천천히 돌아갈 수 있는 룰렛을 재탄생 시킨 것.

 

이러한 그의 센스는 ‘역시 차태현’ ‘고수 차태현의 힘’이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차태현의 활약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빙판 담력테스트에서 그는 차가운 빙수를 순식간에 먹어 치움은 물론 승리를 위해 빙판 위 슬라이딩을 보여주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또한 게임 빙판이 깨질 것을 염려, 깃발을 눈 앞에 두고 망설이는 동생 정준영을 돕기 위해 빙판 위를 거침없이 걸어갔다.

 

“잡아줄게 갔다 와!”라며 도움을 주려는 차태현과 가지 않기 위해 버티는 정준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힘 테스트를 위한 죽변 항 팔씨름 대결에서 드디어 태현의 조력자로서의 면모가 진가를 발휘했다.

 

멤버들은 지혜, 담력 테스트에 이어 힘 테스트로 죽변 항 시민들과의 팔씨름을 펼쳤다. 이때 차태현은 높은 곳에 올라 선채로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쳤고, 그 누구보다 큰 소리로 목청 높여 멤버들을 응원했다.

 

장소를 불문하고 죽어라(?) 응원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마치 응원단장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차태현, 국물 컵 룰렛 진짜 센스 넘쳤어요!’ ‘역시 차태현, 오늘도 활약이 장난이 아닌 듯~!' '차태현 오빠 응원하는 모습에 저까지 따라 응원하게 되네요’ ‘팔씨름 때 응원하는 모습 진짜 열정 넘치시던데, 멤버들 완전 기운 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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