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궁중문화축전’ 운영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궁중문화축전’ 운영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고궁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을 오는 9월16일부터 28일까지(9월22일 휴관) 12일 동안 시행한다. 


아울러 이번 특별개방은 ‘궁중문화축전(9월19일부터 28일)’과 연계해 운영한다. 이번 야간개방에서는 문화유산 3.0 맞춤형서비스 차원에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간 내 민간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하여 문화유산 활용에서 민관협력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2013년 상반기, 옥천교). ⒞시사타임즈



이번 ‘창경궁 가을맞이 야간 특별개방’의 1일 최대 관람인원은 2,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이번 특별개방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또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각각 50명(보호자 1명 포함 무료)과 부모와 동반한 영․유아(6세 이하)는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 일반인과 어르신 가능)과 인터파크(http://tiket.interpark.com, 일반인만 가능)에서 9월1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옥션티켓은 일반인과 어르신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특성상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하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각각 65매에 한해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단 옥션티켓의 경우 스마트폰 예약이 불가능하다.


인터파크의 경우 일반인(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 예약 불가)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어플리케이션 이용)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구매는 선착순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65매씩 이루어진다. 이는 어르신과 외국인이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창경궁 야간 특별개방 시에는 질서 준수와 안전관리를 위하여 경찰청․소방방재청․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이 인화물질이나 주류 등을 반입하지 못하도록 입구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주변의 노점행위도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야간 특별개방 기간에 활동할,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8월18일부터 9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된 단체․기업은 야간 개방 현장을 순찰하거나 관람 동선을 안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창경궁 누리집(http://cgg.cha.go.kr)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단체․기업에 대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