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상갤러리 ‘적극적 판매 유도하는 예술백화점 방식’으로 상설전 운영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미술시장 활성화와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 소재의 상상샐러리(관장 안옥희)에서 ‘상상갤러리 상설전’을 10월까지 10개월간 개최한다.
상상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경남미술이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운영방식을 대관 전문에서 확장하여 상설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설전은 국내에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수 작가들의 작품을 백화점에서 상품을 판매하듯 부담 없이 그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작품으로 대중의 일상에 예술을 접목시켜 문화예술향유 요구에 부흥하고, 참여 중인 41명의 초대 작가들은 작품을 소개하여 관람객과 교류하며 작가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상상갤러리는 특별한 작품이 가득한 공간을 추구하며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로 연결하여 침체된 지역 미술시장을 극복하고자 한다. 2016년 도내 최초 기업미술관 금강미술관으로 개관하여 2020년 상상갤러리로 개명하여 지역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며 총 3관으로 개인전, 단체전, 상설전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상상갤러리는 실질적 도움을 작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운영방식을 도입하여 가능성을 타진하고 충분한 전시기간으로 작품의 홍보 극대화를 실천하고 있다.
‘상상갤러리 상설전’은 장르 구분 없이 작가의 개성이 뚜렷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은 물론 미술애호가들의 작품 선택 폭을 넓혀주어 경남미술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작가의 작품 판매로 얻은 수익을 창작활동에 재투자하여 더욱 수준 높은 작품이 탄생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상상갤러리 역할이 중요해 졌다.
안옥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대적 환경에 놓인 작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전시에 동참해 감사함이 크며, 성과 있는 상설전이 되어 앞으로 진행될 전시에 긍정적 영향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갤러리는 창원의 중요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림으로 힐링하는 생활 속의 미술관으로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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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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