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기획공연 신춘음악회 ‘春響(춘향)’ 무료공연
2022년 3월23일 19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에서는 신춘음악회 ‘春響(춘향)’을 주제로 3월23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2004년을 시작으로 매년 새봄을 여는 ‘신춘음악회’를 준비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오면 생명이 움트는 소리, 새소리, 물소리 등 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봄은 생명이고, 희망이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2022년 신춘음악회 ‘春響(춘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힘들고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새로운 내일을 소망하는 바램을 국악관현악에 담아 희망의 봄을 전한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 국악관현악 무대이다.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가야금, 해금, 남도민요 등 전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명인·명창·명무가 함께하는 품격 높은 협연 무대와 뛰어난 역량을 가진 관현악단 단원들의 협연이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관현악단 서정미 단원이 작·편곡을 맡아 원장현 명인의 ‘춤산조’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대표 기획공연인 신춘음악회는 관현악단원들의 창작욕구 실현과 개인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협연의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량을 확장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신춘음악회 ‘春響(춘향)’은 다섯 개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봄의 생명력 넘치는 역동적인 리듬이 매력적인 관현악 ‘말발굽 소리’를 시작으로,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바림’,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남도민요를 위한 관현악 ‘육자배기’와 2022년 신춘음악회 위촉 초연곡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까지 우리 고유의 서정적인 선율과 역동성, 우리음악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권성택 관현악단장이 지휘하고, 고승조 창극단원의 사회로 열리는 신춘음악회‘春響(춘향)’은 국악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 고유 악기가 내는 자연 음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지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슴 벅찬 울림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거리두기’로 진행하며,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예약을 못한 관객을 위해 공연 당일 1시간 30분전부터(저녁 6시)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아울러,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공연 영상을 촬영해 차후 공연 편집 영상을 전라북도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한다.
●공연예약 : 국악원 홈페이지(https://kukakwon.jb.go.kr/)(8세 이상 입장)
● 예약문의 : 063-290-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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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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