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1651)]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샐리 티스데일 저 | 박미경 역 | 비잉 | 340쪽 | 16,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의 마지막 순간이 오기 마련이다. 좋은 곳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나쁜 곳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삶의 끝은 죽음으로 귀결된다. 그렇다면 우리 삶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선 잘 죽는 방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가? 좋은 죽음엔 어떤 것이 있을까? 나의 죽음이나 혹은 내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 좋은 죽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푸시카트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이자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은 이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를 통해 죽음과 죽어감에 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담아냈다.
저자는 일과 삶에서 죽음과 동행하며 겪은 일화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그녀가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간호사로 일하며 겪은 환자들의 죽음의 과정과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전통과 문학에서 찾은 죽음의 일화를 통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실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의 부록 페이지에는 독자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죽음 계획서와 좋은 죽음을 위한 제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주변 사람들이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당 부록 페이지를 잘 활용하길 권한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의 과정과 그 이후까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담아낸 이 책,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는 독자 여러분에게 실용적인 죽음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샐리 티스데일 소개
샐리 티스데일은 『Violation』, 『Talk Dirty to Me』, 『Stepping Westward』, 『Women of the Way』등 다양한 작품을 저술했다. 푸시카트 문학상(Pushcart Prize), 국립예술기금 연구원(NEA Fellowship), 제임스 D. 팰런 문학상을 받았다. 숀펠트 객원 작가 시리즈(Schoenfeldt Distinguished Visiting Writer Series)에 연사로 초청받았다. 티스데일의 작품은 『Harper’s』, 『The New Yorker』, 『The Threepenny Review』, 『The Antioch Review』, 『Conjunctions』, 『Tricycle』에 실렸다. 문학상 수상자로서 작가 경력 외에, 티스데일은 완화의료 분야에서 십 년을 포함해 간호사로 오랫동안 종사하고 있다. 현재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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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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