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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741)]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책을 읽읍시다 (1741)]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묻고 세계의 지성 100인이 답하다   

윌 듀런트 저 | 신소희 역 | 유유 | 216|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99월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매년 80만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는 2018년 국내 자살사망자 수를 13,670, 1일 평균 37.5명으로 집계했다.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던 자살률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은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무엇이 그들에게 삶이 아닌 죽음을 택하게 할까?

 

국내외 보고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해 우울증, 신체 질병, 가정불화 등 일상의 크고 작은 문제를 자살의 원인으로 제시했지만, 근본적이고 궁극적인 원인은 무엇보다도 인생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굳건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를 계속 살아가게 할까? 사람들은 어디에서 위안과 행복을 구하며, 무엇을 삶의 가장 소중한 궁극적 가치로 여길까?

 

이 책에는 이런 질문에 대해 세계 각 분야 유명인들이 내놓은 답변이 담겨 있다. 철학자부터 과학자, 작가, 음악가,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에 이르기까지 이토록 거대한 집단이 이같이 심오한 질문에 일제히 답한 일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다. 독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서로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바로 지금 자신의 삶에 필요한 구체적이면서도 따뜻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월 듀런트 소개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철학자, 역사가, 작가. 1968년에 퓰리처상을, 1977년에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다. 저명한 걸작 문명 이야기시리즈 저술에 50년 이상을 바쳤고(11권 중에 뒤의 5권은 배우자 아리엘과 공동 저술했다), 92세에 발표한 역사 속의 영웅들로 눈부신 경력을 매듭지었다. 그의 첫 번째 저서 철학 이야기90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장 뛰어난 철학 입문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철학이 대학의 상아탑을 벗어나 대중의 일상에 파고들게 만드는 것을 평생의 목적으로 삼고 매진했으며, 인권 문제가 대중화되기 한참 전부터 인권의 대변자로서 인류애와 사회 개혁이라는 화두를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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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