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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100)] 나무 심는 CEO:미래 경영에 자연의 가치를 심다

[책을 읽읍시다 (2100)] 나무 심는 CEO:미래 경영에 자연의 가치를 심다

고두현 저 | 더숲 | 258 | 17,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연이 가장 중요한 미래 가치인 시대다. 최근의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대란은 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역시 탄소중립과 같은 강력한 글로벌한 환경 이슈에 대응해야만 한다. 

 

이제 친환경적 경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자연의 상징인 나무는 성장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파종부터 발아, 개화, 결실까지 지속가능한 성장의 표본이다친환경 성장까지 포함하는 상징적 의미로, 이는 생태 경영과 녹색 경영, 미래 경영의 핵심 화두이기도 하다.

 

 나무 심는 CEO는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요구하는 시대에 자연이 리더들에게 주는 많은 의미를 인문학적 통찰과 지식으로 풀어낸 생태인문 에세이이자 자연으로부터 얻는 삶의 지혜에 관한 산문집이다.

 

시인이자 언론인인 저자 고두현은 인재·역발상·창의·고독·혁신·소통 등 리더로서 가져야 할 덕목, 고민해야 할 가치와 비전 33가지를 자연의 소재들을 통해 이야기보따리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새로운 가치를 심고 키워가야 하는 리더에게 자연이 주는 지혜는 새로운 비전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해 준다. 또한 책 곳곳에 담겨 있는 시인의 감성과 사색은 지식과 통찰을 따뜻하게 이어 준다.

 

저자는 총 33가지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대들보가 될 재목과 록스타 원칙(인재), 될성부른 떡잎과 나무의 경제학(혜안), 꽃 성형에서 배우는 혁신의 가치(혁신), 개똥쑥이 노벨상을 안겨 주다(가치) 등과 같이 경영과 미래 성장에 있어서의 핵심 주제들을 다루는가 하면, 외로움은 리더를 따라다닌다(고독),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나이가 든다는 것(지혜), 물메기국 넘어가는 소리에 목이 메던(감사)등과 같이 삶의 공통적인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경칩과 곡우 사이, 단비에 온 땅이 촉촉해지니(이면), 산수유와 생강나무와 김유정의 동백꽃’(분별) 등은 시인으로서의 감성과 해박한 지식이 만나 향기로운 읽을거리가 되었다.

 

그 외에도 미스김 라일락과 튤립 이야기(활용),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근원), 폼페이 포도가 좋은 이유(숙성) 등은 시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작가 고두현 소개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남해 가는 길-유배시첩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남해, 바다를 걷다를 비롯해 시에세이집 시 읽는 CEO, 옛 시 읽는 CEO, 시를 놓고 살았다, 사랑을 놓고 살았다, 마흔에 읽는 시, 마음필사, 동주필사, 사랑, 시를 쓰다, 독서에세이집 생각의 품격, 교양의 품격, 경영의 품격, 미래 10년 독서 등을 냈다. ‘시와시학 젊은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문화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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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