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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333)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책을 읽읍시다 (2333)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글 |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 이은경 역 | 리틀포레스트 | 48 | 16,7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느 날 새로운 학교로 전학 가게 된 주인공 지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긴장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니에게는 특별한 비법이 있어서 괜찮았다. 그 비법으로 지니는 단숨에 새 학교의 인기 만점 친구가 되었다. 지니와 친구가 된 아이들은 입을 모아 지니는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해요!”, “지니는 용감하고 씩씩해요!” 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두가 지니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다. 지니를 이유 없이 미워하는 한 친구가 있었. 지니는 그 친구와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아이는 끊임없이 지니를 괴롭히고 못살게 굴었다.

 

늘 밝고 자신감 넘치던 지니는 어느새 그 친구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마음 한구석이 따끔따끔 불편했다. 사실 지니는 그 친구와 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와는 사이좋게 지내야 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친구 사이에는 지켜야만 하는 선, ‘경계가 있다. 그 선을 지키지 않는 친구를 무례하다라고 한다. 무례한 친구에게 경계선을 긋는 것은 친구에게 화를 내는 것도, 싸우는 것도 아니다.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나를 지키고 존중하는 일이다. 이제 이야기 속 주인공 지니와 함께 무례한 친구에게 화내지 않고, 울지 않고, 단호하게 내 생각을 전달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작가 크리스티나 퍼니발 소개

 

작가이자 두 아이의 어머니, 정신 건강 임상 심리사다.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관계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을 도와 주고 있다.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온 열정을 쏟는 중이다.

 

아이들을 위해 쓴 책으로 두려워하지 마세요!, 빛나고 유연한 나의 마음 등이 있다.

 

작가 케이티 드와이어 소개

 

장난기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녀의 그림은 글로벌 인테리어 브랜드인 포터리반 키즈에 소개되기도 했다.

 

쓴 책으로는 아빠가 떠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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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