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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482)]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

[책을 읽읍시다 (2482)] J.R.R. 톨킨 동화 선집(전5권)

J. R. R. 톨킨 저/폴린 베인스 그림/크리스티나 스컬, 웨인 G. 해먼드, 벌린 플리거 편 외 2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arte(아르테) | 1,328 | 128,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J.R.R. 톨킨이 자녀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마법 같은 상상력으로 빚어낸 다섯 권의 귀중한 동화를 엄선한 J.R.R. 톨킨 동화 선집(5)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된다.

 

 

J.R.R. 톨킨의 초기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아우르는 이번 작품 선집은 호빗, 반지의 제왕 작가이자 판타지 문학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J.R.R. 톨킨의 문학 세계를 집대성한 주요 작품들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출간 의미를 지닌다.

 

매일 밤 작가는 자녀들을 위해 이야기를 지어냈는데, 이번 동화 선집에 포함된 햄의 농부 가일스는 옥스퍼드 근교로 가족 소풍을 나갔다가 비를 피하면서, 톰 봄바딜의 모험은 아이들의 장난감 네덜란드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로버랜덤은 영국의 한 해안가에서 강아지 장난감을 잃어버린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큰 우튼의 대장장이는 작가의 원숙한 철학이 담긴 마지막 선물로 탄생했다.

 

또한 요정이야기의 정의와 기원, 목적에 관해 심도 있게 탐구한 요정이야기에 관하여, 톨킨의 자전적 요소를 담아 예술가의 창작 과정과 그 의미를 파헤친 니글의 이파리가 수록된 나무와 이파리도 톨킨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 선집에 추가로 포함되었다.

 

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원래 J.R.R. 톨킨이 자녀들을 즐겁게 해주려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구전 이야기로 처음엔 글로 쓰이지 않았었다. 톨킨의 장남 존은 폭풍우를 만나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때 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야기들은 20여 년에 걸쳐 글로 다시 쓰이며 더욱 풍부하고 복잡한 서사로 발전했고, 1973년 톨킨 사후 그가 남긴 방대한 원고들을 정리하고 다듬는 작업이 또다시 수십 년간 이어졌다. 이렇게 하여 가운데땅 이야기의 인기 뒤에 가려졌던 이 작품들은 각각 독립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 권의 책으로 확장, 출간되어 톨킨의 창작 세계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학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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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