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청주주님의교회, ‘사랑의 나눔마켓 상품권’ 청주시에 기탁

청주주님의교회, ‘사랑의 나눔마켓 상품권’ 청주시에 기탁

사랑의 나눔마켓, 15년간 총인원 25,935 가정·159천만 원 집행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청주주님의교회(담임목사 최현석) 29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 상당의 사랑의 나눔마켓 상품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사진제공 = 청주주님의교회. ⒞시사타임즈

 

이 상품권은 청주시의 주민센터와 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직접 도움을 받는 자들이 사랑의 나눔마켓에 와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 라면, 국수, 고추장, 된장, 세제 등 40여 종류의 주식과 생필품을 필요한 자들이 직접 선택해가는 사랑의 나눔마켓은 지난 15년간 총 25,935가정을 지원하였으며 총구제비는 1,590,163,619원이 집행됐다.

 

 

최현석 담임목사는 우리가 덜 쓰고 덜 누리고 허리끈을 졸라매며 불우한 이웃을 섬기기 위해 지난 15년간 끊임없이 교회를 운영해왔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온 교회 성도들과 함께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나눔마켓은 제도권 아래에서 복지제도의 도움을 받는 빈곤층은 그래도 먹고 살 수 있지만 제도권에 속하지 못한 많은 자들이 생존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 속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제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을 살려내기 위하여 주서택 원로목사가 맞춤식 구제 현장을 15년간 운영해왔다.

 

청주주님의교회 성도들은 교회에서 무료상품권을 발행받아 주위의 생존권에 어려움을 당하는 자들에게 상품권을 전해주고 이 상품권을 가지고 사랑의 나눔마켓에 와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바꾸어 가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지역주민센터(사창동, 사직동, 성화개신동)와 사회복지시설(YWCA, 서부사회종합복지관, 청소년쉼터, 지역아동센터,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시설 등을 통해 상품권을 전달하여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구제해왔다. 또한 탈북민, 외국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인 등을 지원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청주주님의교회는 2002년 교회창립부터 지금까지 교회 예산의 50% 이상을 교회 밖으로 내보내 구제와 봉사, 선교 등에 지원해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