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사상자 최다…졸음·음주운전 주의
경찰청,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분석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추석 연휴 전날이 교통사고 사상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청(청장 민갑룡)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은 교통사고 758.7건, 사상자 1,131명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고속도로 일평균 사고는 교통사고 14.7건, 사상자 41.7명으로 평소 주말(13.8건, 39.1명) 보다 모두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3.9건), 서해안선(1.7건), 영동선(1.5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일자별로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집중되는 추석 당일(20.3건, 65명), 귀성길 운행이 시작되는 연휴 전날(16.7건, 40명) 순으로 교통사고 및 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14시(2.8건), 14시부터 16시(2.3건), 10시부터 12시(2.1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으로는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사고는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으로서 일평균, 일별,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분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일평균 사고 5.2건, 사상자 13.1명으로 평소 주말(7.3건, 16.2명) 보다 다소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추석 당일(8건, 23.3명), 연휴 전날(6건, 11.7명), 추석 다음날(4건, 9.7명) 순으로 졸음운전 사고 및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16시부터 18시(1.0건), 14시부터 16시(0.8건), 12시부터 14시(0.6건) 순으로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추석 당일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8건) 중 12시부터 18시 사이 발생한 사고가 58.3%(4.7건)에 해당하여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음주운전 사고는 일평균 사고 59.8건, 사상자 115.3명으로 평소 주말(70.8건, 132.6명) 보다 감소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전날(73.7건, 124명), 추석 다음날(60건, 120.7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00시부터 02시(9.1건), 02시부터 04시(8.1건), 22시부터 24시(7.5건) 순으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 ‘알람순찰’(사이렌 취명) 및 취약구간 실시간 화상순찰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힘을 기울 것”이라며 “주요 고속도로 노선에 암행순찰차를 집중 운영하여 얌체운전 등의 주요 법규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추석 기간 중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시간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규칙적인 휴식을 취하는 등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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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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