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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추운 감옥에서 경험한 인생의 터닝포인트 사건’ … 동두천 두레마을 설립자 김진홍 목사

'추운 감옥에서 경험한 인생의 터닝포인트 사건’ … 동두천 두레마을 설립자 김진홍 목사

30에 시작해서 10년 단위로 빈민선교, 농촌선교, 공동체마을, 개척교회, 동두천두레마을을 운영했다 빈민선교하다가 정치범으로 감옥에 들어갔다 뼈가 쑤시는 추운 감옥에서 불을 달라고 기도했다. 하늘로부터 불이 임했다 그때부터 몸이 훈훈해졌다 마루를 짚어보니까 온돌방처럼 바뀌었다 사면 벽이 온돌방 스팀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이 불 사건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동두천 두레마을 공동체 설립자인 김진홍 목사(81) 1 22일 예배에서 80여년 동안 살아온 소중한 삶의 보따리를 풀었다.

 

오늘은 주일이고 설날이다. 주일이면서 명절이 겹치는 날이 드물다. 이런 날은 일반적인 설교보다 신앙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으로 가지고 싶다.”고 말문을 연 김 목사는 신앙이야기니까 바로 인생이야기다. 성경은 본래 이야기로 전해져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이야기로 전해져오다가 어느 순간 성령의 영감받은 사람이 전해져오던 이야기를 문자로 썼다. 그게 성경이다. 저는 이런 날은 이야기를 좀 하고 싶다.” 80년 세월을 풀어 제쳤다.

 

 

▲동두천 두레마을 설립자 김진홍 목사. ⒞시사타임즈

   

 

그런데 김 목사가 이날 풀어낸 이야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은 30대에 빈민선교를 하다가 정치범으로 수감되어 뼈가 쑤실 정도로 추운 독방에서 경험한 불 이야기다. 김 목사는 이 사건이 자신의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만큼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

 

그러면서 그는 작금의 한국교회와 교인들을 향해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기독교는 하늘로부터 시작되고 하늘로부터 끝난다. 그런데 교회가 왜 힘이 없느냐. 땅의 이야기만 자꾸 퍼져서다. 하늘로부터 은혜가 오고 불이 오고 역사가 임해야 되는데 하늘은 닫혀 있고 땅의 이야기만 자꾸 우리끼리 모여서 땅의 냄새만 피우니까 교회가 힘이 없고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거다.”

 

81세의 노() 목회자가 이 시대의 교회와 교인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촌철살인적 메시지를 정리하여 소개한다. 

▲동두천 두레마을 광경. ⒞시사타임즈

   

 

빈민선교 농민선교 공동체마을 개척교회 동두천두레교회

 

나는 올해 41년 만81세다. 내가 참 감사한 것은 내 팔십 평생에 지금이 제일 안정되고 제일 보람있고, 제일 행복하다. 너무 감사하다.”

 

내가 사역을 시작한 건 30세에 시작해서 10년은 빈민선교. 빈민촌에서 같이 넝마주이하고 같이 다깡(단무지) 장사하고, 그렇게 하면서 10년 빈민선교했다.”

 

“40 10년은 농촌에 옮겨가서 같이 농사지으면서 농민선교를 했다. 그리고 50대에는 공동체, 두레마을 공동체를 세워서 네것 내것 없이 살아보자. 마누리 외에는 다 같이 쓴다.’ 그렇게 해서 네 것 내 것없이 해봤는데 이상은 좋았는데 골병들었다.”

 

“50 10년 공동체마을 하면서 네 것 내 것 없이 같이 사니까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청년들이 모였는데 생산성이 없다. 일안해도 같이 사니까 일하지 않는다. 생산성이 없으니까 빚지는 거다. 우리 부부는 빚 갚느라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원고쓰고 강의나가고 해서 빚 갚느라고 에너지 낭비했다.”

 

“60대는 구리에 와서 개척교회했다. 겉보기로는 성공한 셈이다. 13명 놓고 10여 년만에 6천명 교인이 모였으니까 성공한 셈이다.”

 

70세에 받은 은퇴금으로 동두천 땅을 샀다

 

목사정년은 70세다. 은퇴설교하면서 그렇게 말한 기억이 난다. 은퇴를 영어로 ‘retire’라고 하는데 액센트를 앞에 붙이면 의미가 달라진다. ‘-타이어 하면 자동차 바퀴를 다시 갈아 끼우는거다. 새 출발한다는 의미다. 나는 70세에 자동차 바퀴를 다시 갈아 끼우고 새로 시작한다.”

 

교회에서 공로자라고 퇴직금을 11 8천만 원 줬다. 그걸 가지고 동두천에 8만 평 땅을 샀다. 집사람이 걱정했다. 나이 70에 은퇴해서 연금부은 것 없는데 퇴직금 몽땅 땅 사면 어떡하려고 하냐.', '걱정하지 마라. 내가 현찰이다. 앞으로 잘 받들게 여왕처럼 잘 받들게.' 그러나 그건 실천못했지만 하여튼 시작했다. 이게 11년째 아닌가. 80대에 들어갔는데 참 감사하다.”

 

30에 시작해서 10년 단위로 빈민선교 농촌선교 공동체마을 개척교회 동두천두레마을 10년 지내왔는데 참 그렇게 안정되고 보람되고 지금부터 10년이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영국속담에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실로 웃는 자다. 좋은 속담이다. 젊을 때엔 엎치락 뒤치락하지만 상처도 받고 울기도 하고 가슴 아파하기도 하지만 나이 들어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80 10년을 기도한다. ‘하나님, 젊은 날엔 시행착오도 많았고 연습하다가 세월갔는데 이제 80세에 10년 제대로 해볼랍니다. 하나님 내 편이 되어주실 줄 믿습니다.”

 

 

제 서재에 운동기구도 갖다놓고 겨울에 눈 오면 미끄러워서 산에 못가니까 운동도 하고, 아주 열심히 하려고 한다. 인생 한평생 사는 것이 절대로 쉽지 않다. 가난하고 부자고 높은 자리 낮은 자리 할 것 없이 인생 한평생은 쉬운 게 아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 기도제목이 있다. 한창 젊은 날엔 바로 사는 것 웰빙, 나이 들어가면서 바로 늙는 것 웰에이징, 그러다가 마지막에 바로 죽는 것 웰다잉

 

웰빙 제대로 사는 것, 웰에이징 품위있게 잘 늙는 것, 웰다잉 병원에서 링겔 주사맞다가 죽지 말고 기도하다가, 밤에 자다가 천국으로 옮겨가는 것, 기도해야 한다. 죽을 때 쌈빡하게 하나님, 갑니다. 가족들보고 '잘 있어 뒤차로 와.' 그렇게 가는 게 웰다잉이다.”  

▲동두천 두례수도원. ⒞시사타임즈

  

 

영적 지도자가 될 사람들이 커닝을 하다니

 

“29살에 장로회신학대학원에 갔다. 첫 번째 시험치는데 쇼크를 먹었다. 시험치는 시간에 분위기가 이상해서 보니까 커닝하는 사람이 많았다. 충격받았다. 이 시대에 영적지도자가 될 사람들이 커닝하면 어떡하나.”

 

신대원에 가기 전에 대학 철학과 조교를 했다. 조교가 하는 일이 교수 뒷바라지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시험 점수 먹이고... 철학과 학생들은 시험칠 때 커닝하는 사람이 없다. 자존심이 있는 거다. 소크라테스 제자들이 무슨 커닝을 하나. 자존심이 있어서 안한다. 그런데 철학중에 철학인 신학도들이 커닝을 하니까 그래서 내가 종교가 제도가 되고 목사가 직업이 되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 어떻게 감히 신학도들이 커닝을 하냐 이거다. 천국을 커닝해서 가나. 말이 안되지 않나.”

 

그래서 쉬는 시간에 여러분 내가 보니까 커닝하는 사람이 있는데 하지 맙시다.’ 했더니 한 사람이 일어서서 김진홍 전도사가 등록금을 내주었어요. 식비를 내주었어요.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하기에 아니 각자 알아서 한다고 커닝을 하느냐. 그건 안되지요.’”

 

 빈민촌에 들어가다

 

환멸을 느꼈다. 1학년 말 시험칠 때 중퇴했다. 안수받는 목사되지 말고 평신도로서 전도자가 되어야지. 그런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무디,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 이런 분들 평신도로 전도자가 되었다.”

 

“‘노동자들하고 노동하면서 전도해야지.’ 대구에 신생공업사라는 철공소가 있었다. 그곳에 입사하여 밑바닥 노동자가 되었다. 신생공업사 종업원이 800명 되는데 사장님이 장로님, 임원들이 집사 장로였다. 그래서 여기서 전도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실의 불 때는 화부로 들어갔다. 불 때는 틈틈이 전도했다. 전도하니까 노동자들이 이를 가는거다. ‘내가 자식낳아 예수믿으라고 하면 사람 새끼 아니다.’ 깜짝 놀라서 무슨 소리냐. 사장님이 장로님이고...’, ‘이빨이 북북 갈린다.’ 그래서 가만히 보니까 매일 30분 예배드리는데 예배 시간이 노동시간에 안들어갔다. 노동자들이 30분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거다. 노동자들 30분은 큰 거다. 예배참석안하면 고과점수에 올라간다. 그리고 다른 철공소에 비해서 임금이 10% 낮았다.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무실에 가서 '이거 바로 잡아달라. 예배시간을 노동시간에 넣어주시고 그래도 임원들이 교인들인데 다른 철공소하고 임금이 같아야지.'했더니 안 듣는다. 그래서 '안되겠다 노동조합 만들어야겠다.' 그러나 노동조합 만들다가 사무실에 불려가서 직사게 두들겨 맞았다. 혼자선 안되겠구나 하여 신학교에 다시 들어갔다.”

 

내가 이 얘길 왜 하냐면 예수 믿는 것이 본질에 충실하고 진실하고 소박해야지 장로 집사 계급장 달고 진실하지 않으면 예배당이라는 게 뭐냐.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인데 교회 건물도 좋고 다 갖췄는데 정말 예수님의 삶을 따르는 본질이 빠지면 예수믿는 것이 뭐냐는 거다. 나도 귀한 인생인데 사이비 가짜에 내 인생을 걸 필요가 있나.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신학교에 다시 들어가 빈민촌에 들어갔다. 빈민촌에 가서 예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을 해보자. 그러다가 감옥에 들어갔다.”

 

◆정치범으로 수감된 추운 감옥(독방)에서 하늘로부터온 성령의 불 경험하다

 

박정희 대통령 말기에 감옥에 갔는데 저는 참 감옥을 잘 살았다. 그때 내가 빈민촌에 일하다가 만성피로증에 걸려 너무 과로하니까 먹어도 배고프고 자도 잠 오고 기억력도 없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졌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만성피로증이라는 거다. 어떡하면 되느냐. ‘고기많이 먹고 단백질 섭취 많이 하고 1년간 푹쉬라.’, ‘선생님은 왜 내가 못할 것만 골라서 말합니까. 빈민촌에서 일하면서 어디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냐. 어디 거기 그렇게 일 년 쉬냐.”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하라. 그냥 나가면 폐인된다.' 마침 그때 때맞춰서 감옥에 갔다. 감옥에 가니까 정치범이라고 독방에 들어갔다. 독방에 있으니까 면회도 사절, 하루 세끼 밥 주는 것 외엔 방해가 없다. 콩이 단백질이다. 콩밥을 꼭꼭 씹어먹으니까 소고기 저리 가라였다. 1년간 독방에 누웠다 앉았다 푹 쉬었다.”

 

그런데 1974 2 23, 그날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결정적으로 중요한 해다. 74년은 2 23일이 너무 추웠다. 서울구치소가 일제 때 지은 집이라 난방도 안되고 너무 추웠다. 너무 추우니까 뼈골이 쑤신다. 다리뼈를 바늘로 찌르는 것 같다. 뒷머리가 띵하고 정신이 혼미해지더라.”

 

그냥 기도했다. ‘하나님, 나 정치범 독방에서 얼어서 죽겠습니다. 나한테 불좀 내려주십시오.’ 간절히 기도하다가 성경을 펴서 성경에 불자를 찾았다. 맨 처음 불자가 출애굽기 3장 모세가 양을 치다가 호렙산에서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다. 불이 꺼지지 않는거다. 모세가 이상해서 가까이 갔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모세야, 네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의 신을 벗어라.’”

 

거기서 시작해서 불자를 찾는데 열왕기서에 갈멜산 꼭대기에 불로 겨루던 이야기. 신약의 제일 처음 불자는 누가복음 12 49절이다. 나는 모태신앙인데 할아버지 때부터 신앙인데 평생 교회다니고 신학을 하고 설교하면서도 누가복음 12 49절에 이런 말씀이 있는 줄 몰랐다.”

 

참 성경은 신기한 책이다. 어느 날 전에 없던 말씀구절들이 딱 가슴에 와닿는거다. 일본말로 아다리치는 거다. 전에 성경구절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 말씀에 눈이 번쩍 뛰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이 세상에 불 던지러 왔다는 거다. 불이 이미 붙었으면 뭘 더 원하겠는가.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 일곱마디 말씀을 하셨다. 그 일곱마디 말 중에 다 이루었다.’ 그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내가 세상에 던진 불이 이미 붙었다는 말씀으로 깨달음이 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이 세상에 불 던지러 오신 예수님, 내가 지금 추워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불 좀 던져 주십시오.’ 간절히 기도했다.”

 

그 다음 불자가 사도행전 2 1절이다.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한 말씀이다. 사도행전 2 1절에서 4절 읽는 사이에 내 몸에 변화가 왔다. 내 인생에 생생한 체험이다. 오순절 성령의 불이 임해서 교회가 시작된 날이다. 이 말씀을 읽을 때 내 몸에 변화가 왔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오순절 절기가 온 줄도 모르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는데 오순절이 임한거다. 2 홀연히 하늘로부터’, 이거다. 요점이다. 기독교는 하늘로부터 시작되고 하늘로부터 끝나는거다. 그런데 교회가 왜 힘이 없느냐. 하늘로부터 은혜가 오고 불이 오고 역사가 임해야 되는데 하늘은 닫혀 있고 땅의 이야기만 자꾸 우리끼리 모여가지고 목사 장로 집사 해가지고 땅의 냄새만 피우니까 교회가 힘이 없고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거다.”

 

감옥에서 터진 찬송

 

홀연히 하늘로부터, 기독교의 본질이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전체에 성령의 불이 임했다.”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한 사람 한 사람 성령이 임했다. 오순절 성령이 전체 위에, 각 사람 위에 임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교회 전체 위에 성령이 임하고 교인 한 사람 한 사람 한가정 한 가정이 하늘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권능에 터치가 되어야 한다.”

 

그때부터 몸이 훈훈해졌다. 추위가 가셨다. 마루를 짚어보니까 온돌방처럼 바뀌었다. 사면 벽이 온돌방 스팀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아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불로써 함께 하시는구나.’ 얼마나 감사한지 울면서 너무 감사하여 네 방 모통이를 돌면서 감사기도를 드렸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눈물 흘리면서

 

예수님이 불로써 그 방에 오신 거다. 모퉁이 모퉁이 돌면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세 시간 네 시간이 지나갔다. 그날 저녁에 다시 감동한 것이 당시 구치소에서 남산중턱에 있는 중앙정보부 조사실에 고무신 신고 조사받으러 다니다가 발가락 동상에 걸렸다. 너무 가려워서 밤마다 긁었다. 이부자리에 발이 들어가니까 추위가 녹으면서 가려웠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는 발가락이 가렵지 않았다. 일어나서 발을 보니까 감옥에 들어올 때처럼 깨끗하게 바뀌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세밀하신 성령님이 낮에 불로서 함께 하실 때 내 발의 동상까지 치료해주셨구나.’ 너무 가슴이 벅차서 찬송을 불렀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교도관이 덕달같이 와서 ‘73번 중단해, 알만한 사람이 왜 그래’, ‘교도관님 죄송합니다. 내가요 성령님이 불로 와가지고 내가 찬송안하면 심장이 터져 죽을 것 같아요. 내 심장 터져 죽는 것보다 찬송하는 게 낫지요.’, ‘ 73번이 또라이가 됐나.’, ‘예 맞심다 돌아버렸네요. 교도관님도 들어오시라요 같이 부르십다.’, ‘어 진짜 돌아버렸네 가버렸다.’”

 

울다가 웃다가 찬송하다가 74 2 23일이 내 인생에 있어서 핵이다. 그 뒤로 신앙생활이 이렇게 멋지고 이렇게 파워풀하고 이렇게 좋은거구나.”

 

예배당 오래 다니는 게 문제가 아니다. 살아계신 성령님이 하늘로부터 임하는 감격 감동 역사가 우리 삶에서 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2023년에 다른 것 못해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 성령님이 우리 삶을 주장하셔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 얼마나 귀한 찬송인가. 그 성령에 함께 하시는 삶을 누리는 복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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