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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축구 前 국가대표 선수들,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나선다

축구 前 국가대표 선수들,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나선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가 참여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심성순화 프로그램이 전국 주요 보호관찰소에서 23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6월23일부터 11월말까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0개 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14~18세 청소년 285명을 대상으로 ‘축구 전(前)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축구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은 비교적 경미한 범죄로 생활지도와 교육을 받고 있는 만큼,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사회 저명 인사와의 만남을 통하여 긍정적 심성을 북돋워주자는 취지로 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생활체육회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생활체육 지원 사업’ 지정단체인 (사)한국축구국가대표선수협회(대표이사 김성남 전 FC서울 2군 감독)와 법무부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멘토로는 △축구 전 국가대표 출신인 정용환(현, 부산외대 스포츠학과 강사) △황영우(현, 광주남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김시석(현, 인천대 축구부 감독) 등 협회 소속 회원 30명이 나서며, 이들은 보호관찰소 마다 주 1회 축구 재능 기부 및 멘토링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은퇴 스포츠 선수나 문화예술인 등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템플스테이, 뮤지컬, 무용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 기회도 늘여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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