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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충남도, 민·관·군 AI 차단 방역 총력…‘집중 소독 주간’ 운영

충남도, 민·관·군 AI 차단 방역 총력…‘집중 소독 주간’ 운영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충청남도는 최근 천안·아산 지역 소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됨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112개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 뒤 긴급 임상 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충청남도 (c)시사타임즈

충남도는 “소하천 야생조류 분변 AI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 도로 소독을 강화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아울러 “농장 입구 주변 분변 등 환경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해 오염 여부를 확인했다”면서 “검사 결과, 예찰 지역 내에서는 폐사 등 특이사항을 발견되지 않았으며, 환경 시료 정밀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충남도는 “전남 지역 AI 발생 주기가 빨라지며 도내 유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더욱 바짝 조이고 있다”며 “우선 매일 중앙 및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전국 AI 발병 및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도로 소독에 효과적인 32사령부 제독차량, 시·군과 축협, 양계협회 등이 보유한 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2회 이상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 중이다. 지난달 27일 일제 소독의 날부터 3일까지 1주일 동안은 집중소독주간으로 지정, 소독 활동을 중점적으로 펴고 있다.

 

군 제독차량을 활용한 소독은 오는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필요 시 연장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연휴 기간 동안에는 도내 방역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동물위생시험소의 비상 근무 실태를 확인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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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