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로림만 어류·전복 폐사 복구에 23억4천만원 지원 추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충청남도가 지난 1~2월 저수온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가로림만 만 및 근소만 해역 31개 양식어가에 대해 본격적인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복구지원은 어업재해로 실의에 빠진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면서 “재해복구비 23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발생한 가로림만 및 근소만 어류·전복 폐사는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가 실시한 원인조사에서 지난 1월25일 이후부터 수온이 계속적으로 하강하고 일평균 4도이하의 저수온이 1개월 이상 지속됨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는 앞서 저수온으로 인한 어류·전복 폐사 등 피해 규모가 서산시 어류 9억2800만 원, 태안군 전복 18억300만 원 등으로 집계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에 복구지원 계획을 제출했다.
이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으로는 국비 6억9700만 원, 도비 1억1900만 원, 시·군비 1억7900만 원, 융자 8700만 원, 자부담 5억3800만 원 등 총 23억4000만 원이 소요된다.
충남는 신속한 복구지원으로 어업경영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도내 피해 시·군에 어업재해 복구계획과 피해복구 실시 지침을 시달해 복구 사업의 조기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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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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