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 칼럼

[칼럼] 한국스카우트운동과 나의 ‘삶’

[칼럼] 한국스카우트운동과 나의 ‘삶’

 


▲안병일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안병일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필자는 조상대대로 충남 태안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순흥안씨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필자의 집안은 한약업을 운영해 왔는데 병원비가 없는 환자까지 돌보며 사람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건강한 정신을 품고 봉사라는 뜻을 배우며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넓은 산과 들판은 필자의 놀이터였습니다. 같은 나무들이 늘 그 자리에 서 있었지만 자연의 변화무쌍함에 필자는 그 곳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수 만든 넓은 연못에서 낚시도하고 추운 겨울이면 썰매도 탔습니다.

 

 

깊이가 2m가 족히 넘는 연못에서 “썰매는 위험하니 타지 못하게 하시오.”라는 말을 어머님께 당부하시고 서울로 약재를 사러 가시는 아버지의 외출은 저에겐 일탈을 꿈꾸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두 분은 저의 일탈에 어떤 잔소리도 하지 않으시고 저녁식탁에 둘러앉은 자녀들에게 서울에 다녀온 이야기로 가족의 대화를 이끌어 가신 부모님에 대한 기억은 중년의 지금도 제 삶의 원동력이고 재산이 되고 있습니다.

 

 

‘여유 있게 계획하고 여지없이 실행하라’ 필자는 스스로의 삶은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고등학교 때부터 좌우명을 벽에 써서 붙이며 생활하였습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라는 디딤돌을 딛게 하여 청소년들이 자아 존중감의 실현으로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1994년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입사하여 30년간 근무하면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청소년 정책, 권익신장 등 청소년NGO업무를 수행(지도감독)하며 1백16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전인교육을 4만4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시티즌십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안전정책의 실현을 통하여 모든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40여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어울림을 실천하는 장(자원봉사)을 제공하고, 8천여 명의 장애캠프 참가자에게 통합교육, 융합교육의 목적을 구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청소년단체 참여활동이 사회적 자본형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박사학위 논문(명지대)을 통해 청소년NGO 참여자가 비참여자보다 사회적 신뢰, 호혜적 규범, 네트워크, 민주시민의식 등이 상당히 높게 형성되었다는 실증적인 연구를 도출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자본과 청소년NGO’의 저서를 통해 청소년기에 사회적 자본 형성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역할 강화로 청소년NGO활동의 기대효과를 정립하기도 했습니다.

 

 

청소년의 권익신장과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사고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오랜 기간 ‘조선의 안전과 현대사회의 안전의식’, ’한국청소년NGO의 조직역량 제고방안’ 등 칼럼 200여 편을 게재해 왔습니다.

 

 

언론의 기고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 그리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권익신장,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하여 계획한 것을 실행해 옮기는 삶을 살이 오고 있습니다.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특별연구원,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명실상부한 청소년지도자 양성 등에도 주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서울청소년지도상(서울시민상)을 수상했으며 2년 연속 대한민국 미래 경영대상(헤럴드경제) 등 언론사에서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언론에선 30여 년 동안 청소년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교육적,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로 헌신해 온 인물로 ‘뜨거운 열정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년NGO 활동 전문가‘로 평가 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목적 지향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직면하는 업무목적이 공익적이고 타탕하다면 그 일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일을 처리해 내야 한다는 신념아래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런 연유로 기관에선 도전정신, 융통성, 목적지향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또한, 갈등은 최대한 피해야 하는 일이지만 이미 벌어진 갈등상황은 팀워크를 증대시킬 기회라고 생각하여 상대의 상황과 불안을 이해하고 대화함으로써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갈등은 문제가 아니라 기회이고 어쩌면 혁신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행정학박사이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행정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들이 멋있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행복한 거버넌스를 실현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글 : 안병일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 안병일 교수 주요경력

▸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박사

▸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특별연구원

▸ 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 (사)한국행정학회, (사)한국지방자치학회, (사)한국조직학회, (사)한국정책과학학회 이사

▸ 명지대학교, 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강사

▸ 서울문창초등학교, 서울삼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사무총장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이사

▸ 학교청소년단체연합회 회장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http://www.timesisa.com>



안병일 전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