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환경재단, ‘2019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 진행
인천 영종도 갯벌에서 멸종위기 갯벌 생물 관찰
전국 40명의 초등학생, 해양쓰레기도 함께 주워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최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 갯벌에서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초등학생들은 본격적인 갯벌 탐사에 앞서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간척 작업에 의해 1,400만평의 갯벌이 사라진 영종도 매립의 역사는 물론, 불법어구 등 영종도가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종도의 역사와 환경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어린이들은 영종도 덕교리 갯벌로 이동, 본격적인 갯벌 탐사를 시작했다. 영종도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를 비롯해 서해비단고둥, 밤게,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과 멸종 위기에 처한 저어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 유명하다.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갯벌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무분별한 불법 어구와 매립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갯벌 생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갯벌 생물 이름 외우기, 폐각을 주워 갯벌에 사는 생물 확인하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우고 체험한 갯벌 생물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가한 청계초등학교 6학년 박선우 어린이는 “갯벌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환경 오염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는 갯벌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갯벌 생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평소에 나부터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물을 아끼고 소중하게 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역이자 환경 보호에 앞장서 지구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 탐사 기회를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코카-콜라는 미래 세대의 그린리더 육성과 수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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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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