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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키이라 나이틀리 & 조 라이트 감독 ‘안나 카레니나’ 3월21일 개봉



안나 카레니나 (2013)

Anna Karenina 
8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주드 로, 애론 테일러-존슨, 켈리 맥도널드, 매튜 맥퍼딘
정보
드라마 | 영국 | 130 분 | 2013-02-21


키이라 나이틀리 & 조 라이트 감독 ‘안나 카레니나’ 3월21일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오만과 편견>과 <어톤먼트>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감독과 배우를 넘어 서로의 멘토와 뮤즈역할을 톡톡히 해낸 조 라이트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 이들의 세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가 오는 3월21일로 개봉 일을 확정 지었다.

 

오는 3월21일로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에 꼽힌바 있으며 조 라이트 감독의 연출과 독보적인 존재감의 키아라 나이틀리,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주 드로가 주연을 맡아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조 라이트 감독과 키아라 나이틀리는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첫 만남으로 탄생된 영화 <오만과 편견>(2006)은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해외 유수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1억 2천만 달러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성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어톤먼트>(2008)로 이어진 이들의 만남은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제6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음악상(다리오 마리아넬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함으로써 <오만과 편견>에 이어 또 한 번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 큰 찬사를 받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여성의 심리를 섬세한 연출력으로 표현해내는 조 라이트 감독과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내면 연기도 일품인 키이라 나이틀리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뮤즈가 되었기에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세계적인 작가 톨스토이의 소설 중 가장 치명적인 사랑을 소재로 한 동명소설 원작의 영화 <안나 카레니나>. 이미 TV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10여 차례 리메이크 되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이야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 라이트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의 세 번째 만남이 이러한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관객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는 앞선 두 작품의 흥행과 언론의 호평을 보면 당연한 일이다.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그들은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더욱 짙어진 멜로를 탄생시켰다.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세기를 뒤흔든 욕망의 여인 안나 카레니나 역의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전의 작품들에서 보여주었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아닌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품위를 지켜야 하는 아내로서의 모습과 진정한 사랑을 찾은 여인으로서의 모습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연기를 펼친 것. 키이라 나이틀리의 이러한 연기 변신은 조 라이트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안나 카레니나>를 통한 세 번째 만남은 비단 조 라이트 감독과 키아라 나이틀리만이 아니다.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추었던 최고의 제작진들도 함께했다.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촬영 감독, 음악 감독, 의상 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감독을 비롯한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한 것. <오만과 편견>, <어톤먼트>에 이은 조 라이트 감독과 최정예 스탭의 만남은 최고의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함께 해 더욱 큰 시너지를 선사 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감독 조 라이트와 치명적인 매력의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의 세 번째 만남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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