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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태국 치앙마이에서 맞이한 감격적인 성탄절…치앙마이 현지에서 신병철 특파원 알려와

태국 치앙마이에서 맞이한 감격적인 성탄절…치앙마이 현지에서 신병철 특파원 알려와
 
┃치앙마이 외국어대 설립 추진, 백석대학과 MOU 체결하기로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태국 치앙마이에서 수고하는 신병철 선교사(달리다굼선교회)가 <시사타임즈>에 따끈따끈한 현지상황을 알려왔다. 신병철 선교사가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 치앙마이외국어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 봄쯤에 기초설계가 가시권에 있을 것이라는 내용과 오는 1월 9일 백석대학교와 MOU를 체결한다는 소식이다.

 

 


특히 신 선교사는 “지난 12월15일 태국 옴꾸교회(해남성민교회 후원)에서 성탄행사를 성대히 치뤘다”면서 “각종 선물을 1톤 차량에 싣고 윤귀환 장로님 내외, 임순진 목사님과 허마리 선교사님, 이강만 집사님 내외 등과 함께 3시간여의 험산준령을 넘고 돌아 예수님의 탄생 축하 및 영광 은혜를 공유하는, 그야말로 온 몸으로 감동의 극치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성탄전야 축하잔치처럼 유치부~장년부까지 성극 찬양 등의 순서들이 서툴러 웃음이 절로 나지만 무오염 순수가 예수님을 더 기쁘시게 하겠다는 생각도 했다”는 신병철 선교사는 “생필품 선물로 1백여만 원 경비를 윤 장로님 헌금과 옴꾸교회 특별헌금으로 치를 수가 있어 더욱 감사했다”면서 “예수님의 탄생 목적인 인류구원의 사랑을 나누고 그를 통한 예수님 생명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뜻깊게 받아들여 의미와 보람을 향유했다”고 고백한 후 “모처럼 마을 주민들은 물론 주변 마을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 성탄의 기쁨과 의미와 가치를 마음껏 선포해 예수님을 만나는 좋은 기회로 더 큰 보람을 찾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선교사는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는 태국 메홍선 메사리앙 소머이 등 소속교회들이 성탄축제 예정인데 현지 교회들 헌금으로 치룰 예정이긴 하지만 예산 3백여만 원 중 아직 1백여만 원밖에 없어 여호와이레(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기도를 하고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한편, 신 선교사는 옴꾸교회 우물(상수도) 시추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상황을 설명하며 한국교회의 기도 부탁을 요청했다. 즉 “옴꾸교회에 대한 성탄선물로 고산지대 산상마을에 첫 지하수개발을 추진하던 중 최초 업자가 1천만 원 청구에 해남성민교회 구제부 헌금으로 그 업자를 대동 현장점검 결과 깊은 산중 오지라 3백만 원을 더 청구하고 있다”면서 “전 예산은 치앙마이 시내 평지의 경우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업자로 재점검을 하여 기존예산 안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기도부탁을 드린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신 선교사는 “한국은 한강이 얼어붙을 만큼 강추위로 힘겨워 하는데 여긴 한국의 중추가절 같아 강추위에 힘겨울 고국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지만 이곳 역시 나름 겨울이라 새벽녘엔 영상 7~8도가 되어도 난방이 전무한 산족 노약자들은 저체온으로 사망자들이 속출한다”며 “마음이 슬프다”고 말했다.

 

신병철 선교사가 내민 도움의 손길을 마다치 않고 적지 않은 금액일지라도 기꺼이 응해주실 분들은 아래 구좌로 송금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탄의 기쁨을 태국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

 

다음은 신병철 선교사가 보내온 편지 전문이다.

 

신병철 목사 선교지에서 인사드립니다.

 

한해의 막바지에서 예결산에 여념 없겠지만 잠시 손길 멈추시고 보고받으시길 바랍니다.

 

1. 동남아 및 세계선교의 전진기지예약...!

 

지난 11월에 보고 드린 치앙마이 외대 설립이 어쩌면 신년 봄쯤엔 기초설계가 가시권에 서리라 여겨 기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년 1월 9일 백석대학교와 MOU를 체결 합니다. 따라서 캠퍼스내 교회 및 신학교 건립과 학원복음화 위한 인재양성에도 기대와 소망을 갖게 합니다. 더 많은 기도부탁 합니다.

 

2. 성탄 축하행사

 

이곳 성탄축제는 12월 25일 동시가 아닌 교회 형편 따라 3~4 교회가 연합 성대하게 합니다. 따라서 12월15일 옴꾸교회(해남성민후원) 에서 성대히 치뤘습니다. 각종 선물을 1톤 차량에 싣고 저를 비롯한 윤귀환 장로님 내외, 임순진 목사님 허마리 선교사님 이강만 집사님 내외 등이 3시간여의 험산준령을 넘고 돌아 주님탄생 축하 및 영광 은혜를 공유, 알곡같은 선교사님 들 앞에 초라한 자신이 몸서리나도록 회한과 감동의 극치였습니다.

 

한알의 알곡을 찾으시는 주님이 건실한 선교사들로 다시는 소돔성 비극이 없으리라 확신하며 16일(토)새벽 3시경 귀가했습니다.

 

한국 성탄전야 축하잔치처럼 유치부~장년부까지 성극 찬양 등의 순서들이 서툴러 웃음이 절로나지만 무오염 순수가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하겠단 생각도 했습니다. 생필품 선물로 1백여만 원 경비를 윤 장로님 헌금과 옴꾸교회 특별헌금으로 치를 수가 있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예수님 탄생 목적인 인류구원의 사랑을 나누고 그를 통한 주님생명과 주님나라확장을 뜻 깊게 받아들여 의미와 보람을 향유했습니다. 모처럼 마을 주민들은 물론 주변 마을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 성탄의 기쁨과 의미와 가치를 맘껏 선포해 주님만나는 좋은 기회로 더 큰 보람을 찾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는 메홍선 메사리앙 소머이 등 소속교회들이 성탄축제 예정인데 현지교회들 헌금으로 치룰 예정이긴 합니다만 예산 3백여 만 원 중 아직 1백여만 원 밖에 없어 여호와이레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3. 옴꾸교회 우물(상수도)시추공사 지연...!

 

예수님의 옴꾸교회에 대한 성탄선물로 고산지대 산상마을에 첫 지하수개발을 추진하던 중 최초 업자가 1천만 원 청구에 해남성민교회 구제부 헌금으로 그 업자를 대동 현장점검결과 깊은 산중 오지라 3백만 원을 더 청구하면서 전 예산은 치앙마이 시내 평지의 경우라 하네요! 그래서 다른 업자로 재점검 기존예산 안에서 진행토록 하렵니다. 기도부탁 드립니다.

 

한국은 한강이 얼어붙을 만큼 강추위로 힘겨워 하는데 여긴 한국의 중추가절 같아 강추위에 힘겨울 고국 분들께 송구한 맘입니다만~! 이곳 역시 나름 겨울이라 새벽녘엔 +7~8도C 인데 난방이 전무한 산족 노약자들은 저체온으로 사망자들이 속출한다니 마음을 서늘케 하네요 역시 기도 부탁합니다.

 

금년 한 해를 보내면서 선교동역자 및 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 국민 539701-04-065234 신병철

★ 농협 204031-56-083475 신병철

 

주후 2017년 12월 23일

 

태국 치앙마이 선교지에서

 

달리다굼 선교회

 

선교사 신병철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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