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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태백순복음교회, 태백지역 어르신들 위한 무료 급식소 10년 넘게 운영

태백순복음교회, 태백지역 어르신들 위한 무료 급식소 10년 넘게 운영

오대석 목사, “더 많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접하고 싶다

 

[시사타임즈 = 오병주 기자] 강원도 태백시 소재 황지연못에서는 태백순복음교회(오대석 목사 시무) 주관으로 매주 수,목요일에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끼 식사를 위해 줄을 선 무료급식자들 / 사진 오병주 기자. ⒞시사타임즈

 

 

오대석 목사는 “2010년부터 시작한 이 나눔 행사가 어느덧 10여 년이 넘었다 그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태백시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용기를 내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게 되었다 현재 지자체로부터 100여 명 분의 식사비 지원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 식사를 드시는 분들은 200여 분 정도 된다. 부족한 재정은 교회에서 충당하고 있다. 그리고 부족한 인력 또한 교회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석열 사모도 처음에는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이용하게 되었다, 이제는 무료급식을 그만둘 수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모는 물가와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지원금 가지고는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기 많이 힘들다 지자체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줄 좌측 두번째가 오대석 목사 / 오병주 기자. ⒞시사타임즈

 

 

오대석 목사는 현재 수, 목요일 황지연못에서 이루어지는 무료급식을 어르신들께서 아무 때나 찾아와 식사하실 수 있는 상설로 매주 이틀이 아닌 매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대접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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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주 기자 omawo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