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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트라우마 극복하는 치유의 연극 ‘무간도’ 다양한 물음을 전달

트라우마 극복하는 치유의 연극 ‘무간도’ 다양한 물음을 전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14회 열린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 첫 참가작 극단 박장대소 연극 '무간도' 710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 = 바람엔터테인먼트. ⒞시사타임즈

 

페스티벌 '개판(開版)' 연극제는 예술 자율성과 창의성 공존을 지향하는 연극 축제로 '개판(開版)' 벌려 보자는 취지로 적극적인 난장을 벌이고 싶어 2012 6월 개최 후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무간도는 미혼모, 그리고 그의 자녀. 불행 했던 어린시절로 인해서 한 인간이 인격적으로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하는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을 그린 작품이다.

 

가정폭력으로 상처받았던 주인공이 심리치료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다.

 

2019년 신춘문예 등단 이후 독특한 소재와 사회성 짙은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는 김환일 극작가의 2인극 작품을 극단 박장대소만의 색깔로 새롭게 3인극으로 각색했다. 기존 2인극이 비극이라면 3인극은 희극이다. 가정폭력을 주제로 제작됐던 2인극과 다르게 3인극은 치유가 주제이다.

 

박성섭 연출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을 이야기 하고 싶다면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한 존재인지, 약한 존재인지, 어디까지 내 의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상실과 트라우마에 대한 극복이 가능한 건지 다양한 물음을 관객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연을 통해서 관객들도 자신의 내면을 한번쯤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극단 박장대소는 젋은 친구들이 모여 열정을 모토로 창단되었다. 코로나로 잠시 멈췄던 극단은 이번 개판 페스티벌 참가로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 연극 무간도 출연 문진, 정욱권, 신지인 조연출 황성식 조명디자인 박성민 무대 함스테이지 진행 박민준, 차인성이다. 평일 730, ,  3시에 공연한다.

 

자율성과 창의성이 공존하는 연극제인 ‘2022 14회 개판(開版) 페스티벌은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모색하며 창의적 문화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다. 올해는 총8주간 8단체들이 공연을 선보이여 130여 명의 예술인들이 함께 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 : 02)745-761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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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