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토 뉴스 ] “비양심적인 ‘배스킨라빈스’ 국민 우롱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8월1일 11시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배스킨라빈스 서희산업 노동조합 조합원이 배스킨라빈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예전과 같이 배스킨라빈스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충북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으로 합의서에 사인까지 하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러나 위생검증도 안된 타 회사에 미리 생산을 의뢰하여 대충 생산이 가능하게 되자 정규직 전환약속을 뒤집어 엎어버렸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또 “기술도 없는 일용직과 아르바이트, 심지어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거 투입하여 오직 물량만을 맞추기 위해 대충대충 생산하여 비싼 배스킨라빈스를 명품인양 팔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그동안 정성껏 만든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며 우롱하는 행위이다”고 알렸다.
이어 “맛을 떠나서 위생적으로도 허술하게 만들어져 판매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면서 “사업주가 자신의 이익과 탐욕에 눈이 멀어 국민들을 우롱하는 행위를 없고, 돈으로도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우리 노동자들은 투쟁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알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노동자들이 주인이 되어 잘못된 경영을 하는 배스킨라빈스 자본가들의 썩어빠진 생각을 바꾸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회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규직 전환약속을 뒤집어 엎어버리고 비양심적으로 잘못된 경영을 하는 배스킨라빈스를 규탄하는 시위를 가졌다.
김순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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