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세상포커스 ] 겨울 밤은 춥지만, 청춘들의 밤은 늘 뜨겁다?!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대학로거리와 인접해 있는 혜화역. 평소 젊은이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만큼 이곳은 항상 뜨거운 밤 문화의 뒷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추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21일 밤 22시경, 어김없이 그러한 모습을 지하철 역사 안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아직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젊은 학생이 인사불성이 되어 역사 안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지하철 이용객들이 나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학생을 깨워보았지만 미동조차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끝끝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학생을 보고 결국 한 시민이 경찰에게 연락을 취할 수 밖에 없었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표정은 젊은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한심한 생각이 여실히 묻어나오고 있었다.
점차 날씨가 추워지며 이제 완연한 겨울이 되었다. 우리 젊은 청년들이 이 추운 겨울 밤 부디 추운 길바닥에서 보내지 않고,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불어 더 이상 우리의 안 좋은 밤 문화의 모습을 우리 시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 사진은 경찰이 오기 전 역무원과 한 시민이 술에 취한 젊은 학생을 깨우고 있는 장면이다.
김순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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