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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포항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11월 말까지 실시

포항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11월 말까지 실시

‘기후변화-식생활편’, ‘그린리더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포항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천연

             벌레기피제 만들기 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포항시청). ⒞시사타임즈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피해사례 영상자료, 환경관련 게임과 퀴즈 및 나뭇잎 메시지 만들기 등의 체험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영신중학교 ‘지구사랑 동아리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95회에 걸쳐 3300명에게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적응해나가는 건강실천 교육’ 위주로 펼쳐지며 ‘기후변화-식생활편’과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 2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식생활편’은 푸드 마일리지에 대한 교육이다. 식재료 개선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실천 교육과 물 절약이 바로 생명 사랑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린리더 양성교육’은 시민들이 녹색생활 실천 확산 운동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형성해 그린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에코세이버(eco-saver) 수료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이 되는 스프레이의 사용을 줄이고 기후변화로 인해 늘어나는 해충으로부터 건강하게 지구와 자신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도록 ‘천연 벌레기피제’ 만들기 체험도 실시해 교육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위생과장은 “체험하고 실천하는 기후변화 적응 시민교육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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