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인 위한 ‘특별한도서’ 지원
처브라이프생명·에이스손해보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처브 그룹 산하의 처브라이프생명(대표 알버트김), 에이스손해보험(사장 에드워드 콥)은 ‘지역 봉사의 날 (RDS·Regional Day of Service)’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처브라이프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이드북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제작된 500여권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기관에 전달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구성된 도서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 중 대표적인 5곳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보수한 관광지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특별한도서는 일반 도서에 비해 제작비용과 시간이 4배에 달하여 전체 도서 대비 제작이 미비한 수준이다. 특별한도서 제작 및 배포는 장애로 인해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아동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제작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서 전국 시각장애학교 및 점자도서관과 국내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각장애인의 개별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에서는 앞으로도 특별한도서 제작 및 배포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이 더 넓은 세상을 여행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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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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