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장애인의 날 맞아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 개최
스타벅스 MD 개발로 청년 장애예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하트-하트재단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이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하여, 4월 20일에 맞이하는 제44주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한 기금은 2020년 12월에 전 세계 스타벅스 중 최초로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강화한 포괄적 디자인을 도입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판매 수익 일부로 조성됐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With me; 우리가 함께 하는 세상’으로, 참가자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주제로 자신의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해 제출하게 됐다. 참가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중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참가자는 제외된다.
4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5월 중 심사를 거쳐 6월 초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6월 20일에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대상(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상,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금상(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22점의 작품이 시상될 예정이다.
제4회 스타벅스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하반기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에 기획되는 등 발달장애인 전문 음악 단체의 공연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하여 연중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4회 스타벅스 공모전에 대해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매년 선정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파트너들의 장애인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해 편견 없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을 통해 매년 우수한 청년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수상작을 활용한 전시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이후로 현재까지 장애인의 인권과 그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며 올해로 36주년을 맞이하였다.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음악예술인, 그림책 작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단의 설립 이념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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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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