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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한·중 꼬인 실타래 민간기업 주도로 풀어낸다

한·중 꼬인 실타래 민간기업 주도로 풀어낸다

경북미래창조포럼, 한·중 강소기업발전교류회로 적극 활동 나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최근 사드 문제로 인하여 한·중간 경제·통산 분야의 끈이 꼬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들이 이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평화실업유한공사와 경북 경주 신라문화기획이 강소기업 일대일로 상담회에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공 = 경북미래창조포럼)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경북미래창조포럼(이사장 신장식) 지난 20일 최근 주춤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활로 복원을 위하여 민간이 주도로 중국 기업체를 경상북도 경주로 초청, 사드정국 타개를 위한 한중강소기업발전교류회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 초청된 중국 방문단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20여명으로, 이들은 경주에 소재한 에싸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수질환경 분야의 최첨단 업체의 선진 기술을 참관했다. 그러면서 경주 황성공원 탐방 및 국궁을 몸소 체험하여 한국의 고유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한·중 강소기업 발전교류회의 핵심 행사인 한·중 강소기업 34개 기업체가 참여한 한·중 기업매칭 일대일로 동행 무역 상담회를 통해 수출 플랫폼을 조성해 실절적인 구매 효과를 창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창업인큐베이터, 의료, 병원, 식품, 인터넷 온라인망, 수질·환경, 프라스틱, 종합무역 등 다양한 업체가 포괄적으로 참여해 한·중 우수상품을 선정 20개사에게 시상했다. 우수상품 시상식은 한중강소기업 발굴을 위해 매년 추진 할 계획이다.

   

 

▲한중 강소기업 일대일로 상담회에서 상해재원유한공사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경북미래창조포럼) ⒞시사타임즈

   


상담회에 앞서 중국 절강대학교와 구미 아성요양병원이 치매. 뇌졸중을 치료하는표적치료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친경북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은 백년지 대계의 글로벌화를 추진했다.


이날 중국 상해 동화대학교 우수근 교수가 토크쇼를 통해 참석자들이 한중관계의 새로운 이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강소기업이 무역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과 중국 수출 확대를 논의, 상해뤼이딩스 인터넷과기유한공사와 경북구미를 대표하는 내추럴코리아 등 20여개 업체는 실질적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만찬에서는 국내유명 전통기획사 용문과 신라문화기획이 우리문화를 통해 한류의 기대감과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의 일환으로 윤명화무용단(명서·정혜준·김수아)이 한국무용 춤사위와 민요소리꾼 유은지·유현지가 우리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래창조포럼 신장식 이사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소기업을 발굴 한·중 기업 일대일 매칭을 통해 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 개발에 앞장서고 민간기업들이 나서 사드정국을 타계하는데 일조하고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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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