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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9월 7일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제9회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소아암 어린이들 (사진제공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c)시사타임즈

 

 

소아암 어린이 꿈 전시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와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소아암 어린이의 주변’을 주제로 진행된 제9회 소아암 어린이 꿈 공모전에서 입상한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도 후원자 대표이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시상식에 참여해 입상한 어린이에게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상한 53개의 사진, 그림, 글 작품은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18일간(9월 15일~18일, 추석연휴 휴관)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일정 및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영등포아트스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 공모전에 입상한 김윤설 어린이는 “병원이 아닌 곳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어 신난다”며 “시상식에서 받은 상과 선물들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앞으로도 치료 열심히 받겠다”고 말했다.

 

후원자 대표로 참여한 이루마 홍보대사는 ”전시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가 긴 치료 기간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고, 완치라는 미래를 위해 용감하게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의 순간과 주변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시상식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암은 아이와 그 가족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장기간의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지만, 아이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완치를 응원하는 공모전, 전시, 시상식을 개최하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치료비 집중모금 ‘우리함께’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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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