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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서울시 공공도서관서 1천 개 프로그램 쏟아진다

9월 ‘독서의 달’, 서울시 공공도서관서 1천 개 프로그램 쏟아진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시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달간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시 전역 200여 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책 축제’, ‘북 콘서트’, ‘영화 상영’ 등 1천여 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독서는 힙하다 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시) (c)시사타임즈

 

서울시의 9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9월 진행중인 ‘독서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5g의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9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방구석 북토크 : 재즈를 사랑한 작가’를 도서관 1층 생각마루에서 개최한다. 재즈해설가 김아리의 해설과 함께 유명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한 재즈 음악을 소개하고, 함께 감상해보는 시간이다.

 

9월 20일 19시 1회차 강연에서는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잭 케루악 <길 위에서> 작품 속 시대의 재즈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고, 27일 19시 2회차 강연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포트레이트 인 재즈>를 통해 일본의 재즈문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각 회차별 80명의 관객을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 22일 19시 50분에는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에서 명상을 시작으로 ‘나’와 ‘독서’에 오롯이 집중해보는 <야(夜)한 책멍> 행사가 열린다. 참여자는 휴대전화를 넣어둘 수 있는 몰입상자와 독서등을 대여하여 독서와 함께하는 몰입의 순간을 즐기게 된다.

 

선착순 150명의 참여자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9월 13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seouloutdoorlibrary.kr )과 ‘광화문 책마당’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ouloutdoorlibrary.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 곳곳의 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영화 상영,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서구 <강서마을 책축제>(9월 한달간), 구로구 <제11회 구로책축제>(9.28.(토)~9.29.(일))의 책 축제가 열리고 서초구에서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독서와 음악을 함께 즐기는 (9.28.(토)~9.29.(일))을 연다. 용산구는 용산공원 일대에서 <북포레스트(Book For Rest)>(9.21.(토))를 개최한다. 광진구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명화와 클래식 음악을 책과 결합한 이색 콘서트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9.13.(금))를 개최한다.

 

서울도서관 및 각 공공도서관의 9월 ‘독서의 달’ 관련 자세한 행사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 전역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가을 가족, 연인 또는 혼자 집 주변의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셔서 청명한 가을을 독서로 가득 채운 특별한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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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