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www.kimr.co.kr)는 바이오산업이 2015년 11조 3,328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대비 25.46%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최근 2015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대비 바이오식품이 1조 8,757억원이 증가하여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에너지 및 자원(1조 2,840억원 증가), 바이오의약(7,703억원 증가), 바이오전자(985억원 증가), 바이오화학(448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바이오공정 및 기기는 1,682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바이오환경과 바이오검정, 정보개발서비스 및 연구개발도 각각 1,009억원과 134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한국의 바이오산업 시장은 2009년 6조 9,654억 4,400만원에서 연평균 6.71% 성장률을 보이며 2013년 9조 332억 8,8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13년에도 전년대비 7.10% 증가했다. 2013년 바이오산업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7.10% 증가한 4조 3,574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도 전년대비 3.46% 증가한 3조 1,664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전년대비 4.15% 감소한 1조 5,095억원을 기록했다.
세부 분야로는 사료첨가제와 바이오연료, 기타 바이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바이오화장품/생활화학제품, 항암제, 호르몬제, 면역제제, 인공종자 및 묘목 등 10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백신과 혈액제제는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2012년, 2013년에 이어 2015년에도 발간된 보고서에는 바이오산업의 세부 51개 시장이 종합 분석되어 있으며, 향후 유망 바이오 시장이 선정되어 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바이오산업은 IT혁명 이후 세계경제를 선도할 핵심전략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생명공학의 기술영역에서 산업영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높은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건강과 식량, 환경 문제 등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기술융합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오산업의 영역은 확대되고 있으며, 기술발전 및 시장 확대는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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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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