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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비 예술사업 유치해 11개 프로젝트 성과 얻어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비 예술사업 유치해 11개 프로젝트 성과 얻어

레퍼토리 창작사업, 가족 오케스트라 등 확보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중앙의 국비 지원 예술사업에 신청하여 11개 프로젝트를 따내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국비 유치 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시사타임즈



소리문화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동아일보가 펼치는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하여 공연예술 및 예술교육 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확보한 프로젝트의 사업예산 규모만 해도 3억7천여 만원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로부터는 금년 처음으로 실시되어 지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레퍼토리 창작사업비로 4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방방곡곡사업으로 서울예술단의 ‘비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를 별도로 지원받는다.

 

이번에 제작되는 작품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밴드뮤지컬이다. 생활에 바쁜 직장인 밴드가 오디션에 참가하는 과정을 드라마와 코미디 판타지가 가미된 경쾌한 터치로 만들어낸다. 출연 배우 오디션은 6월에 개최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는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아 3년째 1억원을 계속 지원받게 됐다. 이어 금년 처음 실시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 오케스트라 사업에도 선정되 5000만원을 지원받아 2개의 규모 있는 예술단 체험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소리문화의전당은 새로 구성되는 가족 오케스트라 명칭을 ‘완두콩’으로 정했다. 이 사업은 주 5일제 수업으로 발생한 토요일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자녀와 부모가 함께 단원이 되어 음악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체험하자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금년에 범부처 협력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문화한판, 꿈바라기’사업을 주관한다.

 

이 사업에는 전주청소년수련관, 신태인청소년문화의집, 남원청소년문화의집이 참여하여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락 打GO 놀자’라는 주제로 타악 체험교육을 4~10월까지 펼친다.

 

여기에 작년에 이어 패밀리 힐링캠프 프로젝트 2탄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소리전당을 거점으로 주변의 건지산과 덕진공원의 자연생태 환경을 스토리텔링한 창작뮤지컬로 제작하여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작년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실시한 우수 문예회관 운영 시상에서 차별화된 기획 프로그램 사례로 포함되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소리문화의전당은 ‘예술을 통한 교육(AIE)’이라는 개념을 예술사업에 적용시키면서 다양한 예술교육사업을 실시하여 왔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앞으로도 중앙의 문화예술 분야 국비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재원을 적극 확보해 나감으로써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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