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소설 출시로 화제…드라마에 이어 소설까지 인기 실감

‘패션왕’, 소설 출시로 화제…드라마에 이어 소설까지 인기 실감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회당 조회수 3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웹툰 <패션왕>이 소설로 재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웹툰 <패션왕>은 같은 반 얼짱 소녀 ‘박혜진’과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서 자신을 꾸미기 시작하는 고등학생 ‘우기명’의 이야기다. 만화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물은 단연 주인공 ‘우기명’이다.

 

하지만, 우기명을 짝사랑하는 소녀 ‘곽은진’을 응원하는 독자들 또한 많았다. 만화에서 그녀의 사랑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지만 스스로를 가꾸는 법을 터득하고 자신감을 찾은 그녀가 멋진 성인이 되는 과정이 그려진다.

 

웹툰 <패션왕>이 ‘우기명’을 중심으로 한 남학생들의 성장물이였다면, 웹소설 <패션왕Zero>는 ‘곽은진’을 중심으로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6일 업데이트 된 <패션왕Zero> 1화는 독자들이 “은진이 시선의 번외편인가? 신선해요!” “웹툰만큼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와 함께 소설 사이 사이에 원작자 기안84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가 삽입되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최근 웹툰의 영화화, 드라마화는 물론 소설화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기 웹툰 <노블레스>의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 손제호 작가가 직접 집필한 <노블레스S>가 최근 완결되었으며, 만화 <아일랜드>가 12년만에 소설로 돌아올 예정이다.

 

< 아일랜드>는 <신암행어사>로 전 세계에서 63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인완, 양경일 작가가 콤비로써 선보인 첫 작품으로 한국적 호러만화의 극치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웹소설 <패션왕Zero>와 <아일랜드>의 기획을 맡은 만화콘텐츠 전문회사 와이랩은 “앞으로도 훌륭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화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패션왕Zero>는 매주 월요일, 목요일 주2회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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