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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생활 속 건강 지키는 청개구리 운동법 발표

부민병원, 생활 속 건강 지키는 청개구리 운동법 발표

평소 쓰지 않는 신체 부위 사용하는 5가지 청개구리 운동법

근육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 신체 균형 발달 불러와 건강 지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뼈와 근육은 인체의 장기 및 신체조직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에 비유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건강한 신체의 기본 조건으로 튼튼한 뼈와 근육을 꼽는다. 이처럼 중요한 근골격계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이 필수이다.

 

하지만 많은 관절염, 디스크 환자들은 신체의 불편함과 통증으로 인해 운동을 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약화된 뼈와 인대가 질환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은 평소 쓰지 않는 부위를 사용하는 5가지의 거꾸로 운동법 ‘청개구리 운동법’을 발표했다.

 

‘청 개구리 운동법’은 관절염, 디스크,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운동방법이다. 일반적인 운동을 반대 방향으로 하면 사용하지 않던 근육 강화, 척추 스트레칭 등에 도움을 주어 신체를 균형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특별한 운동이 된다.

 

척 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뼈는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잘 받쳐 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를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청개구리 운동법이 도움이 된다”면서 “그러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생각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척추·관절 질환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횟수 및 강도 등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부민병원 5가지 청개구리 운동법]

 

1. 뒤로 걷기

뒤 로 걷게 되면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뒤쪽의 슬근, 슬와근, 종아리 뒤쪽의 가자미근, 비복근 등을 강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우리가 평상시에 걸을 때는 다리 앞 쪽의 근육과 인대를 사용하게 되는데 뒤로 걷게 되면 다리 앞뒤 근육을 균형 있게 강화할 수 있다. 뒤로 걸을 때에는 낙상 방지를 위해 반드시 고개를 뒤로 돌려 방향을 확인하고 시야를 확보하면서 걸어야 한다.

 

 

2. 자전거 페달 반대로 밟기

자전거타기는 심폐기능, 복근, 다리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더욱이 하체에 체중이 실리지 않아 관절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관절염, 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은 운동이다. 헬스장 등에서 사이클 운동기구를 이용할 때 페달을 반대로도 밟아주면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발달시켜 더욱 효과적이다.

 

 

3. 물구나무 서기

물구나무를 서게 되면 평소 심장보다 아래에 있는 장기 및 신체조직으로 피가 몰려 생긴 혈액순환에 장애에 도움이 되고 머리에도 충분한 피가 공급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중력으로 인해 처진 장기 등의 회복 등 장기와 신체조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4. 거꾸로 매달리기

줄, 기구 등을 이용해 거꾸로 매달리는 운동법은 중력에 의해 좁아진 척추 사이를 넓혀 주는 스트레칭 효과가 있어 디스크나 요통환자들에게 좋다. 또한 허리 추간판 사이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헬스장에 발목을 고정시켜 거꾸로 매달리는 장치가 있으므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5. 줄넘기 거꾸로 하기

줄 넘기는 칼로리 소모가 큰 전신운동으로 특히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면 심폐기능, 지구력, 평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데 좋다. 하지만 한 쪽 방향으로 계속 줄넘기를 하게 되면 같은 방향으로만 손목을 계속 돌리게 되는데, 이 같은 반복적인 동작은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줄넘기도 앞뒤로 골고루 해주면 관절에 무리를 덜 수 있고 더불어 팔근육을 균형있게 발달시킬 수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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