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교

한국-아이티 ‘의회선교협의회’ 창설 및 선교협약 체결

한국-아이티 ‘의회선교협의회’ 창설 및 선교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의 ‘한국-아이티 의회선교연합’(상임대표 김영진 장로) 소속 국회조찬기도회(새누리당 대표),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장로), 세계성시화운동(총재 전용태 장로) 등 한국교계 평신도 4단체 는 지진과 기아. 질병 속에 허덕이는 남미의 아이티와 지난 11월6일 오전11시 ‘한국-아이티 의회선교연합’을 결성하고 선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6일 강남순복음교회에서 한국-아이티의회선교연합 양국협의회의 선교협약식(MOU)에서협약폐를 교환하며 악수하고있는 한국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왼)와 아이티의 제럴드 포지 의회선교연합 상임대표(오른) ⒞시사타임즈

 

한국과 아이티의 정계·교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동협의회는 선교협약문에서 12월 중순경 한국대표단이 아이티를 방문하고 한국에서와 똑같은 MOU를 현지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4월에 개최될 현지선교대회 준비와 내년 10월 중순경 한국에서 개최될 선교대회의 타당성조사와 현지 점검을 실시한다.

 

한국대표인 김영진 상임대표와 아이티측 대표인 제럴드 포지 목사(아이티기독교민주당총재 겸 차기 대통령선거후보)는 11월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전개할 선교사역의 방향과 함께 ‘지구촌 동성애입법저지를위한 국제연대’ 결성의 절대적 필요성에대해 공감하고 양국이 갖고 있는 국회입법저지를위한 경험과 연대를 국제적으로 공유하며 이를 적극 확산시키자는데 합의했다.

 

이어서 이기구의 공동대표인 국회 황우여 의원의 대표실을 방문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황 대표는 “아이티 국민들의 재난을 극복하기위한 줄기찬 노력에 위로와 경의를 표했고 제럴드 포지 아이티 상임대표는 그동안 한국정부와 국민들, 특히 한국교계가 보여주신 위로와 격려 성금지원·봉사대와 구조활동 등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영진 상임대표는 “남미의 지중해에 위치한 아이티는 극심한 지진과 질병, 기아와 가난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아이티의 개신교가 적극적인 국민 계몽운동과 함께 영적각성과 회계운동을 전개를 했다”며 “이 결과 지진이 발생하기직전과 3년이 경과된 현재 정부의 인구 센서스 통계가 놀랍게도 결신율 14%에서 46%로 개신교가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고난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며 아이티 교계지도자들을 향하신 주님의 은총의 결과”라면서 “우리 한국도 엄청난 축복을 받았으므로 결코 이를 거져 누리는 삶이 아니라 더욱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한국과 아이티가 굳건한 신앙의 연대와 일치를 이루어가는 굳건한 교두보를 일구어가자”고 다짐했다.

 

제럴드 포지 목사는 “지구촌에서 가장 빠른 시간내에 선교대국화를 일구어낸 한국의 축복과 은혜는 감동적”이라며 “우리 아이티는 한국을 배우고 주안에서 굳건한 연대를 이루어 여기서 얻어진 역량과 성심을 국제간의 연대를통해 주께 영광 돌리고 지구촌에 하나님의 선교사역이 날로 확장되도록 굳게 연대하자”고 두 손을 서로 맞잡고 다짐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기독언론들의 인터뷰와 한국의회선교연합이 주관한 환송오찬회를 마친 후 새마을 운동본부를 방문, 한국의 농촌계몽과 가난극복의 사례 등을 시찰하고 늦은 오후 출국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