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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 생존자 문화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 생존자 문화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프로젝트 ‘마음대로, 점프!’의 문화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6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한국여성의전화 (c)시사타임즈

 


‘마음대로, 점프!’는 가정폭력 피해 생존자가 노래·춤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하나의 작품으로 엮어 문화공연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 경험을 다시 해석하고,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2021년 프로그램은 6월17일부터 8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춤·노래(랩) 프로그램과 공연 관람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폭력 피해(정서적·신체적·경제적·성적 폭력 및 통제로 인한 피해) 경험이 있는 20대 이상 여성, 실력과 무관하게 노래·춤 을 통해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1년 진행되는 ‘마음대로, 점프!’ 문화치유 프로그램에는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 안무가 이소영이 강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6월11일까지 이메일(counsel@hotline.or.kr)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한국여성의전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 피해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편견과 폭력을 용인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2019년 ‘마음대로, 점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음대로, 점프!’와 함께 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은 2019년 문화치유 프로그램 및 발표회 2회, 2020년 생존자 단독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또 2020년 자작곡 음반 발매, 가정폭력 처벌 강화를 위한 기업 연계 캠페인에 동참, 각종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과 미흡한 법제도를 바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 02)315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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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