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부실한 시스템에 반성하고 영입인재 제대로 검증해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부실한 시스템에 반성하고 영입인재 제대로 검증해야”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논평을 내고 “조동연 사태의 원인을 조동연 개인이 아닌 민주당에서 찾는다”며 “민주당 캠프는 이번 조동연 사태에 진지하게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한 민주당이 졸속으로 외부 엘리트들을 영입해 상임선대위원장이라는 허울뿐인 자리에 앉히려다가 이런 사달이 났다”면서 “이렇게 졸속 개살구 캠프로 만들다 진짜 당선이라도 되면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부실한 시스템의 문제를 여성혐오의 피해인 것인 양 어물쩍 넘어간다면 그것 또한 여성을 도구로 쓰는 것뿐이다”며 “민주당은 고용, 빈곤, 육아, 안전 등 여성이 보편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의 전문가나, 문제해결의 주체로서의 활동 경험에 기초해 비전과 정책 대안을 낼 수 있는 인물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무엇보다 정당은 국민을 위해 좋은 인재를 잘 선별하는 문지기여야 함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