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제56회 서울음악제’ 연주회·세미나가 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56회 서울음악제’ 연주회와 세미나가 개최된다.
56회째를 맞이한 서울음악제는 서울특별시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이번 공모에서는 이성민(독창), 고윤기, 박민기, 박채희, 이예림(이상 실내악), 한찬진(대편성) 작곡가가 입상하였다.
9월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는 입상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1부 프로그램과 ’제43회 해외파견콩쿠르‘ 실내악 1위 입상팀의 화려한 연주, 위촉작곡가 임주섭(현 영남대학교 교수)의 ’그루터기’와 ’너에게‘ 가 연주되는 2부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악보 및 실황 심사로 가려지는 최우수상과 100%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청중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관객 투표를 통해 작곡가와 관객 모두에게 창작음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것이다.
10월25일 한국방송회관 회견장에서는 ’작곡가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K클래식 시대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평론가 탁계석이 좌장을 맡았으며 입상작곡가와 멘토 작곡가가 한곳에 모여 작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앞으로의 창작음악계를 밝힐 작곡가들의 발전과 영감을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진 작곡가들의 실험적인 시도와 예술적 완성도가 돋보이는 제56회 서울음악제는 현대음악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제56회 서울음악제는 협회 홈페이지(www.mak.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음악제는 1969년 시작하여 우리나라 창작 음악 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악제로, 신인 작곡가의 등용문이자 신작 발표의 산실로서 역할을 해왔다. 서울음악제는 작곡가에게 작품료를 지불하는 관례를 만들어 국내의 많은 신진 작곡가에게 창작곡 발표의 기회와 함께 창작 음악의 가치 평가와 연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 온 유서 깊은 음악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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