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아너스클럽’ 출범식 성황리에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3월 7일 기증자 예우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KODA 아너스클럽'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KODA 임직원, 기부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출범식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됐다.
‘KODA 아너스클럽’은 현금 또는 현물을 기부한 개인 및 단체(기업)들로 구성되며, 기부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클럽의 핵심 활동은 기부자 예우와 유가족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부금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기증원이 2022년부터 기부금품 모집을 확대하며 진행한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 사업의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기부 현황으로는 뇌사 장기 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및 봉안함 기부, 기업 후원금 지원 등이 포함되었으며, 유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 서비스 확장, 생명나눔 기념 공간 조성 등이 강조되었다. 특히 기증자 자녀를 위한 후원금 지원 사업과 봉안당 서비스의 확장, 심리 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기증자 예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기부자들의 헌신적인 지원을 기리기 위한 감사의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국회의장 공로장이 수여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억 4천만 원을 기부한 HK이노엔(주)이 수상하였고, 이 기부금은 장기 기증자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기증자들의 존경을 받으며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들이 소개됐다.
기증원은 기증자 예우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기부금 현황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를 위한 봉안당 60기와 봉안함 2기, 기증자 유자녀를 위한 후원금 1억 4천만 원, 홍보대사 김경식 씨를 포함한 8인의 기부금 4천2백만 원이 포함됐다.
기부금 사용 현황에 따르면, 57명의 장기 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되었으며, 총 기부액은 1억 6,700만 원에 달한다. 또 기증자들의 편안한 안식을 위한 봉안당 및 봉안함이 지원되어, 기증자와 유가족들이 존경받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KODA 아너스클럽’은 향후 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한 봉안당 및 봉안함 지원, 기증자 자녀 대상 후원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증자 예우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모여 KODA 아너스클럽이라는 값진 열매로 맺어진 것 같다”며 “기부자들이 전한 나눔의 씨앗이 기증자 유가족 예우 사업과 생명나눔 가치 실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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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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