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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BASE CAMP 워크숍’ 제주 개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역아동센터 ‘BASE CAMP 워크숍’ 제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쉼 없이 아이들을 돌보아 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위한 ‘BASE CAMP in Jeju 워크숍’을 26일~28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26일 20시 지역아동센터 정책에 관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보건복지부 온라인 간담회를 제주다인호텔리조트 연회장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c)시사타임즈

 

‘BASE CAMP in Jeju 워크숍’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으로 2017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올해 4회차가 제주에서 진행하게 됐다.

 

워크숍은 소규모 시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보다 혁신적인 조직 및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논의하기 위해 사회복지 전문강사진의 강연을 통해 현장의 긍정적 변화와 성숙, 성장함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0명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참여해 26일 복지부간담회, 27일은 사회복지 전문강연자를 초청하여 강연으로 진행됐다. 복잡한 아동 돌봄의 현주소를 바로 이해하고 소규모 시설의 자원개발 트랜드 읽기,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인화의 장단점 분석과 마을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든 둘레 사람들의 협업 스토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궁극적으로 아동 돌봄의 베스트 브랜딩을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아동 돌봄이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벌이의 증가, 경제적 압박과 가족 구조 변화,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면서 한 개인과 가정의 책임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국가의 과제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고 보고, 민간영역에서 시작된 돌봄이 공공영역에서 유사한 형태로 재생산되어 수요자나 종사자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돌봄 전달 체계 간의 상호 이해관계 상충으로 대내외적 갈등 또한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수원 세 모녀 사건에서 보듯, 지역에서 잘못한 행정의 결과가 아니라 관계 단절의 시대, 비공식적인 영역에서 복지 서비스를 민간과 같이 협력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이번 지역아동센터 BASE CAMP 워크숍 역시,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아동 돌봄에 대한 인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BASE CAMP in JEJU’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세계사이버대학, 사회복지MRO의 후원하고 보건복지부,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연계·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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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