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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 직무연수 공동 개최

또래상담 지도교사 대상 직무교육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이하 한국교총)가 11월18일 또래상담 지도교사 직무연수 공동 개최 및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권승 원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c)시사타임즈

 

 

이번 업무협약은 ‘2012년 범정부 학교폭력근절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또래상담 사업이 시작된 이후, 또래상담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또래상담 지도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추진하게 됐다.

 

궁극적으로 또래상담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교원 직무연수를 제공하는 한국교총이 협력하여 양질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콘텐츠를 일선 학교에 체계적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17년부터 전국 17개 시·도의 초·중·고교 교원 4,000여명에게 또래상담 기초·심화 교육을 제공하며 한국교총은 교육 이수자에 대한 교원 직무연수 학점 인정·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더불어 향후 양 기관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교육 사업들을 지속 개발하여 교원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공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여 정부3.0 협업행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그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선 학교의 또래상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현재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67%에 해당하는 7,713개교에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보급하였다. 또한 매년 10만명 이상의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등 또래상담 사업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한국교총은 종합교육연수원을 운영하면서 교원 직무연수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교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교원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해 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권승 원장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한국교총과 협력하여 일선학교에서 또래상담활동을 지도·지원하는 교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변화된 학교폭력문제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 콘텐츠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교 내의 배려·존중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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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