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대, 신임 공동대표에 이영일·김진곤·유형우 선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대(이하 정책연대)가 지난 6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임원단회의를 열고 공동대표 3인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상임대표는 이영일(54) 현 정책연대 상임대표가 유임됐고 신임 공동대표에는 김진곤(56) 현 한국YMCA전국연맹 청소년운동국장과 유형우(55) 현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서울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사무총장에는 서승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다시 맡았다.
이영일 상임대표는 서울흥사단 사무처장, 서울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 사무국장, 범청소년계 17대 대선공약 청소년분야 과제개발위원,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 전국청소년예산삭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흥사단 공의원,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인권위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운영이사, 양주시청소년수련원장 등을 맡고 있다.
김진곤 신임 공동대표는 광주YMCA 간사를 시작으로 수십년간 광주, 대구, 시흥YMCA 사무총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고 최근에는 전국청소년예산삭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한국YMCA전국연맹 청소년운동국장을 맡아 왔다. 현재 경찰청 여성청소년안전자문위원과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자문위원, 만18세 청소년모의투표운동본부 공동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유형우 신임 공동대표는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 관장, 서초구립방배유스센터 관장,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 푸른나무재단(구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교육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서울본부장을 맡아 온 정통 청소년 지도자다.
정책연대는 지난 2015년 10월 31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창립된 청소년운동단체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800여명의 발기인이 참여해 지금까지 9년여동안 청소년인권 보호와 청소년 참정권 확대운동, 민식이법 개정 촉구운동, 음주운전 살인죄 적용 촉구운동, 청소년증 확대 캠페인, 청소년정책 바로 세우기 운동등을 전개해 왔다.
정책연대는 기존의 청소년기관들이 여성가족부 산하로 위치한 한계 때문에 여러 개선책들을 잘 주장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며 정부를 상대로 쓴 소리를 하는 청소년운동단체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러면서 또 청소년단체와 시설, 청소년지도사들의 입장을 대변해 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영일 정책연대 상임대표는 “정책연대 하반기 중점운동은 학생인권법 제정 촉구다. 그 외에도 국가 청소년예산 복원운동을 곧 다시 시작할 예정이고 청소년 정당 가입 연령 폐지, 교육감 선거 연령 16세 하향, 특성화고 현장실습 폐지, 학교 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 법제화, 청소년 정치(선거)·노동 교육 법제화, 청소년증 전국 의무 발급 등도 청소년인권단체들과 함께 하나씩 협의해 가며 다시 촉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정책연대는 이를 위해 고문단과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고 지역 본부제를 중앙집권 이사제로 변경하는 등 조직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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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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