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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청소년 3인, 이탈리아 지포니국제영화제 심사단으로 참여

한국 대표 청소년 3인, 이탈리아 지포니국제영화제 심사단으로 참여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올해 44회를 맞는 이탈리아의 지포니국제영화제에 국내 청소년 대표 세 명이 국제 청소년 심사단으로 함께한다.


세 청소년 대표 황수하(경기외고), 배희재(이다학교), 이수현(영훈국제중)은 국내 최대의 청소년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선발돼 이탈리아에서 한국 청소년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게 된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지포니국제영화제는 세계 100대 축제에 속하는 유럽 최대의 청소년 영화제로 오는 7월18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지포니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에디 레드메인, <노아>의 레건 로먼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영화제를 축하하며 청소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포니 영화제는 등급별로 섹션이 나눠져 있으며 각 부문에는 등급에 맞는 어린이 및 청소년, 그리고 선생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의 영화에 특별상 및 작품상이 주어진다. 2012년에는 김새론 주연의 영화 <바비>가 지포니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포니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규모 청소년영화제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을 선발하여 영화제에 초청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표영화제로 선정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전 세계 각국의 143개 영화제 및 영상미디어단체와의 교류를 맺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어린이청소년심사단을 구성하여 지포니영화제(이탈리아), 도하트라이베카영화제(카타르), 질른청소년영화제(체코) 등의 세계 유수의 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하고 있다.


이번 해 선발된 황수하(경기외고), 배희재(이다학교), 이수현(영훈국제중) 세 청소년 대표는 전 세계 3,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그룹을 나누어 영화를 감상, 토론하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청소년 심사단으로 활동한다. 또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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