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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한국BMS제약, 희망나무 설치…환우들 완치 기원 전해

한국BMS제약, 희망나무 설치…환우들 완치 기원 전해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한국BMS제약(대표 김은영)이 최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스프라이셀®의 1차 치료제 승인 5주년을 기념하여 사무실에 희망나무를 설치하는 사내 행사를 열었다.

 

2세대 표적치료제 스프라이셀®의 1차 치료제 승인 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은 사무실에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들의 복약순응도 향상과 완치를 기원하는 희망나무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돌아가며 하루 한번씩 희망 메시지를 나무에 매달기로 했다.

 

이 희망나무에 하루 하나씩 걸게 될 희망 메시지들은 오는 9월22일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에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BMS제약 김은영 사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완치의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상 생활이 가능한 질환이 되었다”며 “담당주치의 처방대로 약물의 용량과 용법을 정확히 복용하는 것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2세대 표적치료제의 선두주자인 스프라이셀®이 1차 치료제 승인 5주년을 기념해 환자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염원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스프라이셀®은 다중표적치료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CML)과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PH+ ALL) 성인환자의 치료를 위한 약물로, 미국에서는 2006년 6월 FDA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2008년 6월에 출시됐다.

 

스프라이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2세대 표적치료제로써 지난 2010년 10월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데 이어2011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스프라이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하루에 한 알, 식사와 상관없이 아침이나 저녁에 복용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이다.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대영 교수는 “약을 정해진 용법대로 정확히 복용하는 것은 환자들에게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면서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면 바쁜 일정과 불규칙한 식사, 회식, 일상복귀의 심리적 이완감 등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놓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한 달에 한 번 이상 약물 복용을 놓치거나 임의로 복용방법을 어기면 내성이 생기거나 만성기에서 가속기·급성기 등 위험한 상태로 진행될 수 있어 규칙적인 약물 복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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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